자연과 문학을 접목시켜 전국 5대 명품 길로 선정된 ‘변산마실길’

호남정맥-변산지맥의 전북 부안 변산 마실길(8개 구간 66km)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6/11 [11:49]

자연과 문학을 접목시켜 전국 5대 명품 길로 선정된 ‘변산마실길’

호남정맥-변산지맥의 전북 부안 변산 마실길(8개 구간 66km)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6/11 [11:49]

 

 

▲ 마실길 걷기     ©

 

개요와 자연경관

자연과 문학이 접목된 66km의 변산마실길은 전국 5대 명품 길로 저마다 특색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변산마실길이 조성된 변산은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구분된다. 외변산 중 변산면에 걸쳐있는 해안선을 따라서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상록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등이 연이어 펼쳐있다. 채석강, 적벽강, 수석당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 변산마실길 1코스들머리 새만금전시관     ©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곳에는 변산마실길, 새만금전시관,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인 궁항의 전라좌수영 세트장, <왕의 남자>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부안영상테마파크, 한 조각가의 집념으로 세워진 금구원조각전시관 등 볼거리가 외변산을 빛내고 있다. 내변산으로 들어가면 중계계곡의 직소폭포에서 물길을 따라 봉래구곡과 부안댐, 그리고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낙조대, 의상봉, 관음봉, 쌍선봉등이 위용을 자랑한다.

 

▲ 시인의 길에서 양규태 이사장, 김영 회장, 고순복 위원장     ©

 

 

10주년을 맞은 변산마실길

전국 5대 명품길로 각광받는 변산마실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변산마실길을 탄생시킨 주인공 양규태 이사장은 한국의 걷는 문화 중심에 있는 부안 변산마실길이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닌 문화와 스토리가 공존하는 새로운 길로 탄생되었다.”고 회고했다. 200911월 외변산 해안인 새만금에서 격포항까지 18km구간을 해안경비 방호 길을 활용하여 큰 예산 없이 기존 오솔길을 정비하는데 성공하였다. 선조들이 걸어서 쉽게 마실 다니던 길과 변산 해안을 돌아서 가는 길에 착안하여 변산마실길로 명명하였다.

 

▲ 양규태 이사장과 시인의길 안내판     ©

 

그 뒤 새만금 서두터에서 줄포 생태공원까지 8코스 66km에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변산마실길조성을 완성시켰다. 년간 100만 명의 탐방객이 줄을 이어 찾아왔다. 성공적 걷는 길은 2012년에 문화관광부의 전국 5대 명품 길에 선정이 되었다. 같은 해에 국토해양부에서는 전국의 누리길 7번 코스로 지정을 빋아 명실공히 걷는 길로서의 명품에 오르게 되었다.

 

▲ 변산마실길 시인의 길 조성 기념식(21.5.22)     ©

 

2021522일은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 부안문인협회(회장 신대철), ()변산마실길(이사장 양규태), ()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이사장 고순복) 등 회원들이 모여서 2020년도부터 조성해온 시인의 길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앞으로 수필가의 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변산마실길은 단순한 걷는 길을 넘어서서 걸어가면서 문화를 즐기고 함께 동행의 즐거움을 찾는 길 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변산마실길에는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작은 공연 무대가 풍경을 보면서 탐방객과 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간간히 쉬어가는 공간을 만들어 편의 시설을 제공 독서와 음악을 즐기도록 했다.

여기에 전국 마실길 걷기행사’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를 민간단체가 개발하여 주변 관광호텔이라든가 연수원 등의 공간을 활용 즐기면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행사도 호응이 좋다.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양한 운영방법은 길 위에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게 함으로써 길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길에서 새로운 도를 깨닫게 하는 한국 길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 되었다. 중국의 시성(이태백 소동파)들의 시문학을 찾아내고 길 위에 문화와 예술을 심어 새로운 건강문화를 창출해보자는 민간단체의 제안을 행정기관에서도 적극 호응을 해주어 다른 곳과 차별화된 길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성공하였다.

 

▲ 변산시인의 길 제막식(변산해수욕장))     ©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시문학과 연계된 시낭송을 주민에 교육하여 새로운 삶의 문화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예, 국악, 등의 평생교육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 결과 오지의 문화절벽을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주민들에 돌아가게 됨으로서 마실길의 인식도와 가치가 높아졌다. 탐방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행사 걷기 행사 등을 실시하게 되자 마실길의 홍보는 급물살을 타서 주변 상가의 수익창출(년 추정 수익 60억 원)은 물론이거니와 주민의 일상에 활력이 얻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산줄기(변산마실길)와 물줄기

변산마실길을 이어주는 변산지맥을 <<산경표>>의 전통지리서와 국토지리보원 <지형도>로 고찰해보면 이렇다, 호남정맥 내장산 백암봉 부근에서 서쪽으로 갈려나온 영산기맥이 장성갈재를 지나 방장산 쓰리봉(734m)에 닿는다. 방장산 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변산지맥은 347.4m, 수산(237m), 송촌(708번 도로)을 지난다. 송촌에서 북쪽으로 신림, 흥덕, 줄포, 보안면 등 4개 면을 지나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약 22km 구간을 지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서쪽으로 뻗어가며 노승봉, 옥녀봉, 관음봉, 재백이고개, 신선봉(491m)을 지나 삼신산에서 북쪽으로 잠두산과 옥녀봉 줄기를 나뉘고, 말재(736번 도로)를 지나 350봉에서 두 갈래를 친다. 북쪽은 익산봉(151.5m), 원마포, 30번 도로, 수리봉(125m), 반월을 지나 닭이봉에서 끝을 맺는다. 서쪽은 갑남산(409m) 갈림길, 도청리, 30번 도로, 궁항치를 지나 봉화봉(174.2m)에서 56.5km의 대 장정을 마친다. 변산지맥의 물줄기는 좌측은 갈곡천으로 합류되어 곰소만과 서해바다로 흘러들고, 우측 물줄기는 고부천으로 합류되어 동진강과 두포천,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변산지맥의 행정구역은 전북 고창군 신림면과 흥덕면을 거쳐서 전북 부안군 줄포면, 보안면, 진서면, 변산면 등에 걸쳐있다.

 

▲ 변산마실길 8코스 지도     ©

 

변산마실길 8개 코스 안내

o 1코스 : 조개미패총길(5km, 1시간)

- 새만금전시관~대항리패총~팔각정~변산해수욕장~송포항

o 2코스: 노루목상사화길(6km, 2시간)

- 송포항~선비마을~상사화군락지~노리목~고사포~성천항

o 3코스 : 적벽강 노을길(7km, 2시간)

-성천항~하섬전망대~반월마을~작은당사구~적벽강~채석강(닭이봉 아래)~격포항

o 4코스 : 해넘이 솔섬길(5km, 1시간 30)

- 격포항~봉수대~전라좌수영세트장~궁항~상록해변~솔섬

o 5코스 : 모항 갯벌 체험길(9km, 2시간)

- 솔섬~용물동~송산농장~산림수련원~모항해수욕장~갯벌 체험장

o 6코스 : 쌍계재 아홉구비길(11km, 2시간 30)

- 모항갯벌체험장~금강가족타운~쌍계재~마동방조제~작당마을~왕포

o 7코스 : 곰소 소금밭길(12km, 3시간)

- 왕포~운호~관선마을~작도~곰소항~곰소염전(구진마을)

o 8코스 : 청자골 자연생태길(11km, 2시간 30)

- 구진마을~만화천~영전제~청자도요지~람사르갯벌~자연생태공원

 

교통안내

o 호남고속도로 서전주나들목-부안-변산-격포

o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부안-변산-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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