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공익수당 60만원 추석 전 지급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9/03 [16:05]

농민 공익수당 60만원 추석 전 지급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9/03 [16:05]

 

 전주시는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지역 내 5115농가에 총 31억여 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도내 농촌지역에 2년 연속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도내 농지 1000㎡ 이상을 실제 영농에 이용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수당으로, 올해에는 양봉농가까지 확대돼 지난해보다 555농가가 늘었다.
 농가당 60만 원씩으로 책정된 공익수당은 지난해 선불카드로 지급됐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지급된다. 이미 전주사랑상품권을 발급받은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이 15일 충전되며, 아직 지역화폐를 발급받지 않았다면 전북은행 지점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을 발급한 뒤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시는 농민 공익수당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추석을 앞두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2년째를 맞은 농민 공익수당은 올해 양봉농가까지 확대돼 지난해보다 3억 원이 늘어나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조성에 힘이 될 것”이라며 “수당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형섭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