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속도감’해양수산·어촌 ‘활력’ 최선”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2/01/25 [15:50]

“새만금 개발 ‘속도감’해양수산·어촌 ‘활력’ 최선”

새만금일보 | 입력 : 2022/01/25 [15:50]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은 2022년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에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수질개선, 수산·어촌의 활력 회복과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4대 목표, 20개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은 새로운 개발전략과 비전을 반영한 새만금 기본계획(MP)변경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위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전북도는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개발 및 기반시설 적기구축,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강화, 특화항만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새만금개발을 가속화하고 해양수산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속도감있는 새만금 개발및 투자유치로 새만금 성장기반을 구축한다.
새만금에 최초로 들어서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복합개발용지 서쪽에 6.6㎢(200만평), 인구 2만 5,000명 규모, 총사업비 약 1조 3,000억원으로 조성되고 특히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상업·업무·주거·복합용도 시설로서 새만금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십자형 간선도로인 동서도로는 이미 개통됐고 남북도로는 올해 1단계(3.4공구, L=12.7km)가 완공할 계획이고 2단계(1·2공구, L=14.4km)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인 2023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1. 12월)와 국제공항, 신항만,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 지역간 연결도로 등 트라이포트(Tri-port) 사업도 계획년도 완공을 위해 정상적으로 행정절차 및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작년 12월 준공한 육상태양광 1구역(100MW)에 이어 올해 상반기 2?3구역까지 총 3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앞으로 연간 약 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93GWh)을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추가확보 등 투자여건 개선을 통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소재, 태양광·수소산업 등 그린뉴딜과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기업들의 신속한 투자이행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도는 올해에는 강과 호소, 해양을 잇는 새만금의 ‘깨끗한 물’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대책 이후의 후속대책(2021~2030년)마련의 필요성과 함께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말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대한 연차별 세부이행계획’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전주시 등 7개 시?군과 함께 새만금 상류하천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상류 7개 시?군에 하수처리장 신?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동진강 등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도는 익산 왕궁의 잔여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해 생태복원도 추진하고 지난해 11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김제 용지 정착농원에 대한 매입도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도는 수산업 가치 증진을 통한 활력 넘치는 어촌을 건설한다.
도는 어촌뉴딜 300(17개소, 528억원), 권역단위 어촌특화사업(2개소, 317억원)을 통해 어촌정주여건을 혁신하고 어민공익수당(2,500어가,연 60만원) 지급 및 수산직불제(4종 8억원) 시행 등을 통해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어촌 존속의 여건을 조성한다.
신규 어업인의 어촌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귀어귀촌활성화(3개사업, 6.6억원)를 추진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및 글로벌 항만 도약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는 갯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보전을 위해 11억원을 투자해 갯벌생태환경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분야 2050탄소중립 목표 및 세계자연유산등재(2021.7.26)에 따른 후속 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그동안 새만금기본계획 변경,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 대상 선정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속도감있는 새만금 개발과 내실 있는 해양수산분야 시책 추진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 기자

제목:[인터뷰]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새만금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우뚝 온힘”-사진- 

“우선 새만금 개발은 내부매립을 비롯해 신항만 등 핵심기반 시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난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며“특히 새만금 수질개선은 지난해 마련된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맞춰 상류?호내 등 수질개선을 추진하고 수산?어촌의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어촌 생활공간을 혁신할 계획이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렇게 새만금해양수산국의 올 한해 추진 방향을 밝혔다.
나 국장은 전북 물류거점 항만 육성 및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전북은 개항 123년 역사의 군산항과 새만금 배후 지원을 위한 새만금 신항 건설로 환황해권 동북아 물류 거점항만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이 쾌적한 해양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함께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 등으로 해양분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나 국장은“지난 30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잘 알고 있고 새만금을 잘 완성시켜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현재 우리의 소임이다.”며“이에 새만금 사업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이며 생태문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각오이다.”고 톤을 높였다.
나 국장은 전북도 여성간부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에 대해서는“그동안 맡은 일에 진심을 담아 성실히 해 왔더니 예산팀장, 기업지원과장, 주력산업과장, 지역정책과장, 그리고 진안 부군수까지 ‘여성 첫번째’라는 타이틀이 따라왔지만 다만 제게 주어진 역할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들을 큰 과오없이 해 올 수 있었다.”며“특히 진실한 마음과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소통을 노력한다면 해결되지 않을 일도 없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도 후배 공무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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