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시작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라는 시정지표아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김제시 최초 대기업 유치, 역대 최고 국가예산 확보, 꾸준한 인구 성장등 김제 대도약의 초석을 마련했고 외부 평가에서도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및 지적재조사사업 등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1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한 2022년 김제시정의 주요 성과들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 김제시 최초 대기업 ㈜두산과 투자협약 체결, 전략적 능동적 투자유치 전개
김제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글로벌 대기업, 미래 신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대기업 유치의 신호탄이 된 ㈜두산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평선산업단지에 693억원의 투자와 11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알렸다. 이후 랜드솔루션(주), 대승정밀(주), ㈜일강, ㈜웰바이오텍PDRN 등 7개 기업도 투자유치와 분양계획을 체결하면서 올해 총 9개 기업이 3,939억원의 투자와 463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을 99.7%로 끌어 올렸다.
# 지방소멸위기 극복, 꾸준한 인구 성장
‘지방소멸’ 현상을 넘어 수도권 등의 인구까지 줄어드는 ‘지역소멸’의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감소 추세에 있던 김제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김제시 인구는 8만782명으로 ‘8만명 붕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5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8월에는 280명, 11월에는 152명 등 575명 증가해 11월말 인구가 8만1,357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놀라운 소식은 문화, 교육, 일자리 등 생애 모든 분야에 모두가 합심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김제형 인구정책을 펼친 결과로 김제의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 역대 최고치, 김제시의 미래 성장 동력원 2023 신규 국가예산 확보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극복하고 김제의 미래 성장의 동력원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편성부터 국회심사까지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를 설득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46.7억원을 확보했으며 △김제시 자연재해 위험지역 정비사업(527억원) △논 타작물 배수개선 사업(400억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1,092억원) 등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지난해보다 400% 이상 증가한 23개 사업, 총사업비 5,484억원(국?도비는 4,710억원)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 복지타운 기능강화 사업(30억원)등 69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새로운 김제 도약의 초석을 다졌다.
# 다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지역경제 활력 제고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1.7% 상승한 고용률은 64.9%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여기에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직접일자리 3,675개, 고용장려 112개, 창업지원 131개, 기업유치 61개 등 든든한 신규일자리 3,979개를 창출했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예산 대폭 삭감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되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2024년 조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사업은 새만금 2호 방조제내 복합개발용지 약 200만평(6.6㎢)에 매립공사가 순항중이며 새만금 수목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행정절차 등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의 내부개발을 촉진할 만금 남북도로는 1단계(12.7km) 공사를 완료하고 2단계 공사가 23. 7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 및 새만금 신항만 행정구역 관할권 확보를 위해 중앙 분쟁조정위원회 심의에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 중이다.
# 숨은 매력 가득, 명품 문화관광도시 도약
4회 연속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2022년 김제문화재 야행은 8夜를 테마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을 통해 문화유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3년만에 대면으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김제시티투어버스와 이동형 거리미술관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더 쉽게 문화복지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고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김제내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 농업경쟁력 확보 및 국제종자박람회 성공개최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식품 바우처 사업 2년 연속 선정되며 신선 농산물을 공급과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 농식품 산업기반을 확장하고 지역농산물 온ㆍ오프라인 판매채널 구축, 농특산물 소비활성화 상생협력 협약 체결, 유통 경로 확산을 위한 정례형 직거래 장터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2022년 국제종자박람회는 5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88개 기업이 참가해 131건의 수출상담과 71억2,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농업의 근본인 종자를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종자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장관상 등 21개 부문 수상으로 우수한 역량 대내외 입증
이렇듯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초로 실시하는 2022 청년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1개 부문 중앙부처 및 전북도 단위 주관 평가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며 김제의 우수한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정성주 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지내 온 6개월은 김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밤낮없이 발로 뛰고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올 한해 이룬 모든 성과는 성숙된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가능했다”며 “함께 해 주신 시민들과 각지 출향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2023년을 새로운 김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김제 100년의 초석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채규곡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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