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 3선 심민 군수 뚝심행정 6천억 예산돌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2/12/28 [15:44]

관록 3선 심민 군수 뚝심행정 6천억 예산돌파

새만금일보 | 입력 : 2022/12/28 [15:44]

 

 

2022년은 임실군에 있어 자타공인 감동과 감격의 한 해다. 

심민 군수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면서 임실군은 그동안 민선 6, 7기를 지나오며 추진해 왔던 많은 역점 사업들을 연장선상에서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올 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와 함께 지난 2020년 처음으로 5,000억원대 예산을 달성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임실군 역사상 첫 6,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 

특히 1965년 섬진강댐 축조로 50여년이 넘게 멀리서 바라만봤던 전북도의 보물 옥정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총길이 420m의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섬진강 르네상스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심민 군수의 과감한 추진력과 꼼꼼한 행정 노하우, 흔들림 없는 뚝심행정이 빚어낸 큰 성과다.  

옥정호 권역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소화,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성수산·사선대 힐링관광지 개발, 생활SOC 확대, 복지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진월보하고 있는 임실군의 2022년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 심민 군수, 발로뛰는 뚝심행정… 6,000억원 예산시대 실현

 

심민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 대였던 전체 예산을 반드시 임기 내에 5,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지난 2020년에 사상 첫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그 후로 2021년에 이어 본예산 최초 5,000억원을 돌파한 올해까지 3년 연속 5,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한 데 이어 올해 2회 추경(6,564억원)에는 사상 첫 6,000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했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민선 8기 임기 내 8,000억원 예산시대를 무난히 열 수 있을 전망이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심민 군수는 올 한 해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발로뛰며 설득하고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임실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김관영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사격도 큰 도움을 줬다.

 

#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에 역점사업 추진 박차 

 

올해 역대 최대인 총 1,40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80억원),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69억원),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현대화 정비(33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50억원),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40억원),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120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183억6,000만원) 등 여러 지역현안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 임실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35억원), 운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 사업(25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굵직한 국가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졌다.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원)을 비롯해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6억원), 농어촌 취약지역(강진 신기, 덕치 가곡) 생활여건 개조(35억4,000만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15억원), 성수 학당마을 주거 경관개선(13억2,000만원), 분만취약지역 분만산부인과 지원(10억원) 등 총 30개 사업에 국비 227억400만원과 도비 17억9,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다수의 특별교부세(51억9,000만원)와 특별조정교부금(31억4,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현안 해결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전북의 보물, 옥정호 기반사업 역점 추진

 

섬진강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중 핵심은 옥정호와 붕어섬이다. 

옥정호는 지난 10월 22일 붕어섬을 연결하는 420m 옥정호출렁다리 개통으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그동안 섬진강댐 축조로 삶터를 잃은 임실군민들의 애환의 상징이었던 옥정호가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통 이후 12월까지 5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됬다. 

특히 지난해 1월 옥정호힐링과를 신설해 옥정호 권역 생태개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덕에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전북도 동부권특별회계로 추진하고 있는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은 옥정호출렁다리 개통에 이어 에코누리 캠퍼스 등 내년까지 자투리 사업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원)에 박차를 가해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붕어섬 생태공원 조성(24억원)을 통해 붕어섬을 새롭게 단장했고 옥정호 수변을 거닐며 심신을 힐링하는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사업(50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환경부로부터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6억원) 국가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면서 친환경 생태관광 거점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지역 내 특화음식점단지 조성을 위해 운암특화단지 조성사업(100억6,000만원)을 완료해 해당 부지에 앞으로 한우 맛집, 로컬푸드 및 카페, 주차장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한다.

 

# 전국적 명성,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 강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지난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대면으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의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축제 전후 5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72억원이 투입되는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사업은 ‘임실N치즈‘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음식개발, 유가공업체 및 치즈이용식품 기업 육성, 전략적 마케팅 등을 통해 임실치즈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고있으며 ‘임실하면 치즈, 치즈하면 임실‘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가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故) 지정환 신부님을 기리고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올해 12월 준공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전북도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임실N치즈 농특산물 유통센터(52억1,000만원)가 올해 건립돼 운영 채비를 마쳤으며 지난해 조성된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56억원)에 이어 추진중인 유럽형 장미원 조성사업(98억원)도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을 연계하면서 치즈를 기반으로한 관광산업의 외연을 임실치즈마을까지 확장시킬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97억원)도 단계별로 추진성과를 높이고 있다. 

‘임실N치즈‘는 9년 연속(2014~202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 군민 중심 생활SOC 적극 확대  

 

다양한 생활SOC 구축을 통해 12개 읍면 소재지를 새롭게 변화시킴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가공모사업인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120억원)은 지난 11월 17일 준공식을 갖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건립(71억원)도 올해 12월 준공해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고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50억원)은 올해 11월 공사 및 감리용역에 착수하는 등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SOC사업들이 활발히 추진중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 청소년 수련원 기능보강(76억원)과 양궁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전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51억원),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반다리 체육센터 건립(145억원) 등이 단계별 공정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62억원)은 올해 12월 준공되어 내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와 위탁사업자 해산 등의 이유로 운영이 중단돼 군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임실작은별영화관은 올해 12월 5일부터 임실군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재개장에 들어갔다.  

 

# 사회 안전망 및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도심 속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실현에도 성과를 올렸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69억원)이 활발히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해 새로 선정된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도 주민설명회 등 단계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가고 있다. 

올해는 강진면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를 위한 국가예산을 신규로 확보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노후된 상수관망 현대화 정비 사업(330억원)에도 박차를 가했으며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을 위한 국가예산을 올해 신규로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한 전군민 임실군 재난기본소득을 2회에 걸쳐 81억원을 지원하는 등 함께하는 나눔 복지도 강화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첫째 300만원, 둘째·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으며 임실병원이 올해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10억원)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통해 내년부터는 분만산부인과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은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1년 합계출산율 산정에서 1.81명으로 전국 2위(도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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