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차례상 비용 26만원…11% 상승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3/01/12 [17:01]

전북 설 차례상 비용 26만원…11% 상승

새만금일보 | 입력 : 2023/01/12 [17:01]

 

올해 설 명절은 차례상 비용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통시장 3곳과 백화점 1곳, 대형마트 5곳, 중소형마트 15곳 등 모두 24곳의 설 상차림 비용(4인 기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이 26만53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3만3,805원보다 11.4% 상승한 금액이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2만411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중·소형마트 22만6,265원, 대형마트 23만8,603원, 백화점 35만6,857원 순이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가격이 가장 비싼 백화점과 가장 저렴한 전통시장은 비용이 약 13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지난해 설 명절보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쌀, 배, 단감, 숙주, 동태포 등 20개였고 오른 품목은 사과, 밤, 닭고기, 계란, 식용유 등 13개였다.

특히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해 대비 대체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부침에 필요한 식용유(1.8리터)는 지난해보다 37.7% 인상된 8,424원을, 밀가루(2.5㎏)는 21.1% 오른 4,957원으로 조사됐다.

또 북어포(1마리)는 24.5% 오른 5,778원, 닭고기(1㎏·1마리)는 24.0% 오른 8,896원, 깐녹두(국산, 500g)는 12.3% 오른 1만9,310원, 사과(300g)는 11.8% 오른 2,766원을 기록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 기본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제수용품 구입은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사용해 장보기를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보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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