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귀성길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에, 귀경길은 23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 기간 총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91.7%가 승용차, 3.8%가 버스, 3.0%가 철도, 1.1%가 항공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설보다 연휴 기간이 하루 짧지만 일상 회복에 따라 이동 인원은 2.1% 증가하고 일평균 이동 인원은 2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귀성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다음 날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22일과 23일이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으로 전망된다. 귀경의 경우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 4시간 30분으로 예측된다. 차량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5.7%)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해안선 11.5%, 호남선(천안-논산) 10.3%, 영동선 7.8% 순이다. 이번 설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된다. 이에 따라 21일 00시부터 24일 24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권석기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