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눈·비…귀경 땐 ‘최강 추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3/01/19 [17:08]

전북 설 연휴 눈·비…귀경 땐 ‘최강 추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3/01/19 [17:08]

 

 

이번 설 연휴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19일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21~24일)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연휴 첫 날인 21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기온은 일시적으로 하락한 뒤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설날인 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도로에 살얼음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23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겠고 특히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정읍, 순창)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연휴 끝무렵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일보다 10도 이상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연휴 기간 동안 영향을 줄 저기압과 대륙고기압의 강도와 위상에 따라 강수 시작 시점, 강수 영역, 그리고 강수 형태에 대한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권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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