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난 안보, 북한 무인기 소동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3/01/06 [12:49]

구멍 난 안보, 북한 무인기 소동

새만금일보 | 입력 : 2023/01/06 [12:49]

 

유난히 북한 도발이 많았던 한 해로 북한은 미사일만 최소 65발을 쏘아댔다.
2022년을 닷새를 남겨 둔 1226일 이번에는 북한군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서울 북부까지 누비고 다녔다오전 10시 경 넘어온 뒤 7시간동안 해지기 직전까지 우리 영공을 헤집고 다녔는데도 뒤늦게 대응해 국방에 큰 구멍이 뚫린 셈이다무인기 때문에 인천공항김포공항 항공기 이륙을 일시 중단하기도 한 비상사태가 벌어졌다군사분계선을 침범한 북한의 무인기를 우리 군이 처음 발견한 건 오전 1025분쯤이다뒤이어 강화도파주김포 등지까지 모두 5대의 무인기 항적이 발견됐다특히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접근했고나머지 4대는 강화도 일대 서해안 지역을 비행했다우리 군은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시행하고 공군 전투기와 육군 공격헬기 등이 격추에 나섰다북한 무인기가 남한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2017년 6월 성주의 사드를 촬영하고 되돌아가다가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추락한 기체가 발견된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앞서 2014년 상반기에도 파주와 백령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 기체가 발견된 바 있었다결과적으로 북한 무인기 격추에 실패했다고 합참이 자인했다무인기 1대는 북한으로 돌아갔고나머지 4대는 항적 추적에 실패했다대신 우리도 상응한 조치를 취했는데합동참모본부 이승오 작전부장의 발표를 들어 볼 것 같으면 ‘우리 군은 유·무인 정찰자산을 군사분계선 근접 지역과 이북 지역으로 투입하여 북한 무인기의 침범거리에 상응해 운용하면서적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하는 등 정찰 및 작전활동을 실시하였다.’ 라며 합참은 오늘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의 크기가 2m급 이하의 소형이라고 밝혔다격추시키거나 노획한 상황이 아닌데 제원을 밝힌 건 이례적으로 그만큼 포착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보인다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인기 외형이 하늘색으로 위장돼 있고 크기가 작아출격한 우리 항공기가 식별해 떨어뜨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다만북한 무인기 격추를 위해 오후 1시 8분과 1시 22분 각각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1시간 가까이 민항기 통제까지 요청했던 군이 대공 방어 작전에 실패한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우리아군은 전투기와 전투헬기 등 20대를 동원해 무인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100발의 속사포를 쏘아 뎄으나 단 한 대를 추락시키지 못했다대응작전에서 엎친데 덮쳐 KA-1 경공격기 1대가 엔진이상으로 강원도 횡성의 농경지에 추락하여 하마 큰 사고로 번질 뻔했다만약 국군통수권자인 용산 대통령궁이라도 포탄을 실은 무인기가 떠돌고 다녔더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 했다군사전문가인 민주당 국방위원인 김병주 의원에 의하면 청와대는 산이 높아 무인기를 떨어뜨릴 전파교란기가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 방어 효과가 있는 반면용산대통령 궁은 지대가 낮아 그 효력이 없다는 것이다. 1조원 가까이 들여 이전한 용산 대통령궁은 무인기에 노출된 위험한 무용지대인 셈이다북한의 자폭 무인기 숫자는 대략 1000대를 보유하고 있어 동시 다발적으로 대남 작전을 펼칠시 무대책으로 앞이 깜깜할 뿐이다국방부는 2014년 북한 무인기 침투이후 그 대비책으로 이스라엘제 전파교란 레이더를 도입했다고 한다그런데 왜 이런 사항이 벌어졌을까 의문투성이다북한은 이미 휴전선 최전방에 서울을 비롯한 주요 군사기지를 파괴할 장사정포 1000여발과 200~400km 를 날릴 수 있는 중장거리미사일과 SLBM은 이미 완성되었고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탄도미사일을 이미 배치 완료한 상태라고 한다또한 북한은 대륙간탄도탄(ICBM)개발 완성이 거의 눈앞에 왔다고 큰소리 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의 국방력은 북한에게 밀리지 않는 어느 한계점 까지 왔을까한국이 세계적으로 국사력 6위라고는 하지만지금부터라도 한국형 재머(전파방해장비)를 비롯한 강력하고 우수한 최첨단의 군장비를 개발하고 설치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지난번 북한의 동해안 미사일에 대응한다면서 쏘아 덴 아군의 포탄이 강릉 자국의 땅에 떨어진 아찔한 사고와 금번 북한 무인기 5대를 격추시키겠다고 공격헬기20대 동원과 무인기를 쫓아간 KA-1 경공격기 추락 사건은 북한 김정은에게 자칫 오판과 조소꺼리가 되기 십상이다드디어는 윤대통령까지 나서서 2018,9.19남북 군사합의 까지 효력정지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하고 나섰다국방부는 이러한 실수를 재 반복 말고 즉각적으로 북한 도발에 방어와 동시에 적을 제압 할 수 있는 장비정비와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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