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국악대전 명창부 이소영씨 대통령상 수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5/13 [16:06]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이소영씨 대통령상 수상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5/13 [16:06]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이소영씨(40?서울)가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해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이씨는 판소리 '춘향가(春香歌)' 중 이도령과 춘향의 이별하는 대목에서 부르는 노래인 ‘이별가’를 열창해 총점 541.9점(심사위원 점수, 청중평가단 점수)을 받고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씨는 올 춘향국악대전에 처음으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녔던 판소리 춘향가 中‘이별가’ 대목을 깊은 애원성이 담긴 소리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김영자 심사위원장은 대통령상을 거머쥔 이 명창에 대해 “최고의 명창을 배출하는 남원에서 소리 맛을 제대로 구현할 줄 아는 명창이 나와 대단히 기쁘다”면서 “오늘 이 명창이 부른 춘향가 중 ‘이별가’대목은 특히 애원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관건인데 이 명창은 노련미있게 소리를 처리할 줄 알더라”고 평가했다. 

서울 출신인 이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10세의 나이로 소리에 입문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조소녀, 김차경 명창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녀는 제 8회 세종대왕전통예술공연대회 명창부 금상, 제30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 제 25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국무총리상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이기도 하다. 

대통령상을 거머쥔 이소영 명창은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국악대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면서 “이번에 수상까지 해서 얼떨떨하지만 더 훌륭한 소리를 하라는 새로운 시작점인 것 같아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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