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전북특별자치도가 다양한 대응 전략을 통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김관영지사 주재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의 주요쟁점에 대한 대응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역대 최대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부처단계 대응 전략회의체를 구성했고 매주 1~2회씩 주요쟁점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도정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중앙부처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사업계획 보완을 요구한 사업에 대한 논리보강 방안, 지휘부가 직접 대응해야 할 핵심쟁점 사업 등 분류 작업을 펼쳤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는 부처안 제출일인 이달 말일까지 실국장 부처 설명활동 일일점검을 추진하고 핵심쟁점 사업은 지휘부에서 부처방문, 장차관 전화 및 메시지 건의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특히 이달 마지막 주간에는 김 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실국이 중앙부처 집중 대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고 정치권 및 시군과도 탄탄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지사는“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기초를 다지는 해인 만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안 단계부터 전력을 다하자”며“실국장들도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중앙부처 설득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부처에서 제발 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찾아가는 열의를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562건(국비 요구액 7,243억원 규모)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들은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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