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집단휴진’의료공백 최소화 만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6/17 [16:30]

전북 ‘집단휴진’의료공백 최소화 만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6/17 [16:30]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휴진 예고와 함께 전북지역 휴진신고가 도내 전체 의료기관중 3.5%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다한다.

특히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함께 빈틈없이 대응해 나간다.

사실상 1,200여곳에 달하는 전북지역 병의원 대다수가 집단휴진에 동참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7일 현재 전북에서는 43곳의 의료기관이 휴진을 신고했다. 

이는 전북 전체 1,224곳의 의료기관 중 3.5%에 불과한 수치다.

휴진 신고율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에 대해 의료계는“환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북의사회 한 관계자는“단축 진료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동참하는 병원들이 많을 것”이라며“강제적으로 집단 휴진을 하는 건 아니니까, 환자들에게 불편을 덜 주는 방식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도는 지난 10일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1항에 근거해 도내 의료기관 1,242개소를 대상으로 집단휴진 예고일인 18일에 ‘진료명령 과 휴진신고명령’을 한 바 있다. 

특히 전북도는 휴진신고 의료기관이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3.5%로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18일 휴진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휴진 게시문을 부착하도록 하고 정기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방문 예상되는 내원환자에게는 사전 진료를 받도록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의 차질없는 진료와, 야간, 토일공휴일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5곳(다솔아동병원, 대자인병원,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김제믿음병원, 부안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도 정상 운영되고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예수병원)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필수 의료공백 방지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의료계 휴진에 따른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현황은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고 스마트 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도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도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했다.

이송 대책은 총 4가지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최중증환자 이송 대응 강화 △실시간 의료기관 정보파악 △의료지도 강화다.

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이송지연으로 인한 구급공백 발생을 대비해 예비 중형구급차 5대를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5곳(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에 재배치해 운영한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 의료재단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2월23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하면서“상황종료시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의사회와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집단휴진에 빈틈없이 대응해 도민 의료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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