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한인대회 성공개최 ‘스퍼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09/09 [16:38]

‘코앞’한인대회 성공개최 ‘스퍼트’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09/09 [16:38]

 

 

 

‘코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북자치도가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분야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반의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관영지사는 공공외교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대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전시관 구축을 비롯해 안전관리,숙박,위생,교통과 수송,관광 프로그램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미비점을 즉시 보완해 나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먼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9월 2일부터 자재를 운반하는 등 본격적인 구축 과정에 돌입했다.

 

9월 30일까지 준비된 일정에 따라 구조물 설치가 이뤄지고 10월 1일부터는 전기,통신,공조 설비 등 본격적인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해 일정에 따라 기업 전시 부스가 갖춰질 예정이다.

 

전시관 구축을 마치는대로 대회 전까지 리허설 등을 통해 반복적인 시설점검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회 기간동안에는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는 공간을 구성하게 되고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참여와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활성화를 위한 기업 전시도 다양하게 이뤄지게 된다.

 

약 29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기업전시관은 도내 기업을 비롯해 도외 기업,기관 부스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분야별·업종별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내에 소재한 대기업 등의 야외 전시도 병행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버스,연료전지 제품 등을,HD현대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기계,KGM커머셜은 저상 전기버스, LS엠트론에서는 자율작업 트랙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특장차협회가 전시에 참여해 캠핑용 자동차,초소형 전기소방차 등의 특장차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기업전시관 외부에는 14개 시군 특화 부스가 조성되고 시군의 대표산업과 함께 특화 품목을 소개해 참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운동장과 인접한 소운동장에서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식정책포럼,드론 축구대회,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등이 개최되고 드론 월드컵 홍보관과 체험관,기업전시관이 운영된다.

아울러 지니포럼,일자리페스티벌,창업대전,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그리고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개폐회식을 비롯해 각종 만찬 행사, 행사장과 한옥마을 일원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 교통과 수송을 담당할 현장상황실을 구축하고 주요역과 터미널,호텔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행사장 순환 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고 행사장 전반의 교통질서 유지와 주차장 지도 관리를 위한 교통관리소도 운영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회 참가자에게 편안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 뿐만 아니라 한옥 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 중에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대회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각 분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성과를 거두는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반복해서 점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0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일 현장 점검에 나선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전북자치도와의 협조를 비롯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이 청장은 기업전시관이 들어서는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을 비롯해 개회식이 열리는 삼성문화회관,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진수당, 환영만찬 및 폐회식이 열리는 실내체육관 등을 살피며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전북자치도와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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