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구한 ‘1593 전주별시’ 전주한옥마을서 재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10/10 [16:05]

나라 구한 ‘1593 전주별시’ 전주한옥마을서 재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10/10 [16:05]

 

 

조선시대 전주에서 치렀던 과거시험 ‘전주별시(別試)’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재현된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했던 과거시험으로 문과 9명과 무과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9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전라감영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제7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한시) △축하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사은숙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주별시 응시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동시)과 등기우편(국궁·시조·한시)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전지현 한옥마을사업소장은 “과거시험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니 전주한옥마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염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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