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방시대 정부...지역경쟁력 강화 지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10/29 [16:27]

윤 대통령 "지방시대 정부...지역경쟁력 강화 지원"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10/29 [16:27]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이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과 1995년 전국지방동시선거를 통해 부활한 지방자치제도는 내년에 30주년을 맞는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정부'를 표방하며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며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 4대 특구’를 도입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이끌어냈고 강원과 전북의 양대 특별자치도 출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 제정도 우리 정부에서 이뤄냈다”며 “권한과 책임의 무게 중심을 더 과감하게 지방정부로 옮기고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권한과 책임의 균형이 잡힐 때 자치의 힘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며 "국무위원들께서는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을 주는 동시에 이를 책임지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이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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