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정’ 선택과 집중 지혜 발휘해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4/11/01 [16:46]

‘김관영 도정’ 선택과 집중 지혜 발휘해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4/11/01 [16:46]

 

 

두달 남은 올 한해 민선8기 김관영도정이 이 기간 동안 ‘선택과 집중’이라는 지혜를 발휘해야한다는 의견이다.

이는 국회 예산철이 본격시작됐고 전북관련 법률안등이 올 한해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전북자치도가 사안에 따른 선택과 향후 이와관련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내년 국비확보와 관련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 할 수 있는 사업과 통과 될 수 있는 법률안 중심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모든 도정 역량을 ‘정조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선 김관영도정이 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전북 국비 9조600억원의 국회심의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

도는 현재 내년도 국비를 사상 첫 10조원대 확보를 위해 뛰고 있는 가운데 과연 전북 정치권과 함께 김관영도정의 국비 증액 액수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다만 윤석열정부의 부자감세 정책과 긴축예산으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전북자치도와 전북 정치권의 긴밀한 대응력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예결위는 오는 7∼8일 종합정책질의,11∼14일 부처별 심사를 각각 진행한다. 

이어 18∼25일 소위 증·감액 심사를 거쳐 29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현안 법률안 통과도 단기 전략이 필요할지,아니면 장기 전략으로 선회 할지에 대한 전북자치도 차원의 고도의 ‘정무적 선택’이 지금 필요하다.

전북은 묵은 과제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 공공의대법 제정 등과 함께 현안인 △전북특별법 개정△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이 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컨트롤 타워 필요성△새만금 신공항 건설 사업 정상화 등도 이번에 집중도를 높일 사안이다.

아울러 ‘성공개최’라는 평가와 함께 폐막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상승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는 ‘세계대회’유치와 관련 움직임도 남은 두달 동안 중요한 도정 사안이다.

새롭게 도전하는 전북도정이 전북도민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이는 전북인의 ‘신(新)자신감’으로 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김관영 도정이 올해 남은 기간동안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성과 있는 전북도정을 도민들에게 선사할지 지역 정가의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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