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부처님 오신 날 전후 각종 사찰주변 안전사고 예방 점검 필요
글쓴이 정정섭

날짜 18.05.13     조회 26

[독자투고]부처님 오신 날 전후 각종 사찰주변 안전사고 예방 점검 필요

 

오는 522()(음력48)은 부처님 오시는 날로 불교계에서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로 불자들의 왕래가 많은 부처님 오시는 날을 전후 시주금 도난 등 해마다 이맘때면 사건 사고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숭례문 화재가 발생한 9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 69세의 범인은 숭례문 2층 누각에 올라가 시너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는데, 이 불로 1층 문루는 10%가 훼손되었지만 2층은 전체적으로 불에 휩싸이며 문루의 90% 가량이 훼손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2000년대에 이르러 양양 낙산사, 여수 향일암, 정읍 내장사 등 전국에 걸쳐 유명한 문화재들이 잇따른 화재로 전소되는 사례가 발생했는데,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생명신체상의 위험과 소실에 따른 재산적 피해, 복원을 위한 막대한 국가재정이 필요하다.

 

숭례문 화재 이후 정부 당국은 화재방지 및 진화 시스템을 설치를 보강하고 있지만 여전히 화재에 있어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있다. 우선 사찰 등 유형문화재 대부분이 인적이 드문 외진 장소에 위치해 있고, 방화 등의 범행은 새벽 등의 취약시간대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대응력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으로 사찰의 화재위험이 증가하고, 출동거리가 먼 산중사찰 및 초기 연소속도가 빠른 목조건축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많아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주진됐다.

주요내용은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추진 취약대상 현장 지도·방문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다.

 

또 사찰의 경우 소방차량 접근장애로 초기소화가 곤란하기 때문에 주요 사찰 및 문화재 등에 대해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유사시 문화재 등 시설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자가진단 외에도 최소한 문화재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나, 부처님 오시는 날 전후만큼 이라도 지구대 파출소등 경찰관서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한 방범활동 강화나 119등 소방관서와 긴밀히 협조로 시설물 점검 등 화재안전 진단 등이 이루어 질 때 부처님의 자혜가 풍만한 석가탄신일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정섭/순창경찰서/남계파출소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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