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龍), K 스포츠 재단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6/10/14 [00:38]

미르(龍), K 스포츠 재단

새만금일보 | 입력 : 2016/10/14 [00:38]

15일 만에 대기업들로부터 770억 원이란 거금을 일개 자연인인 최순실 이라는 여인이 거둬들여 단 1일 만에 관의 허가를 취득한 *미르. K스포츠 재단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삼성으로부터204억,현대차128억,SK111억,LG78억,롯데45억,GS42억,포스코30억,한화25억,KT 18억,LS16억,CJ 13억,두산11억 원 등 부채 율 1000%를 안고 있는 대한항공도 울며 겨자 먹기로 1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슨 용빼는 수로 이 같은 거금을 조성했는지가 관건으로 국감에서 지적했는데 여당은 기부는 자유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설득력 없는 답변이다. 마치 신군부독제 때의 전두환이 1984-1987년 3년에 걸쳐 각 기업주 56명으로 부터 598억5천 만 원을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눈길에 회의에 좀 늦게 참석했다는 이유로 국제그룹을 산산조각을 낸 무지막지한 권력의 힘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미르는 황금용(黃金龍)으로 용띠인 박대통령을 상징하는 세간의 소문으로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日海)재단 모금의 쌍둥이 격이다.
‘최순실’이라는 여인이 도대체 누구며 그 뒤에 누가 작용을 하였기에 대기업들이 절절 매며 한두 푼도 아닌 거금을 앞 다퉈  3개월도 아닌 보름 만에 선선히 기부를 했단 말인가! 
최순실은 청와대의 실세였던 정윤회와 1995년 결혼, 2014년에 이혼을 하였으나 청와대를 자기 안방 드나들듯 하며 박대통령과는 친자매 이상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최순실의 아버지 고.최태민은 자칭 목사로 통하며 1974.8월 육영수여사가 꿈에 나타나 내 딸을 도우라는 예언자적인 꿈 해몽자로 접근하여 박정희,박근혜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대한구국선교회’ 회장직으로 더욱 밀착을 하게 된 인물이다. 박근혜 대선 출마 유세 시 얼굴에 자상을 당 했을 때 최순실은 간호를 정성껏 한 분신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이화여대(승마)에 입학한 최순실의 딸은 출석수 부족으로 1학기 때 학사경고,2학기 휴학,3학기 담당교수 제적경고 때 최순실 모녀가 이대에 찾아온 그날로 교수를 교체하였으며 학칙을 변경하면서 까지 이화여대를 주물럭거리는 실세로 박근혜 대통령이 이화여대를 갔을 때 학생들이 교정에 들어서지도 못하게 한 봉변을 당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있다. 나라는 망하든 말든, 국민은 개, 돼지처럼 겨우 연명이나 하면 된다는 나향욱 교육부기획관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 날로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는 더욱 벌어져 계급사회로 되어가고 있고, 정치권력은 썩을 대로 썩어 19세기 조선조 말 의 매관매직이 성행했던 것처럼 재벌과 정치 권력자는 악어와 악어새로 금권과 권력의 횡포에 망연자실, 이름만 나라의 주인이라는 허울 좋은 국민은 그들의 주구(走狗) 노릇만 하고 있어 불평등에 대한 원망은 자연발생적인 사회주의자들을 양산 할 뿐이다.   
군부독제 때의 큰손 이철희 장영자 시대도, 순자의 전성기도 한참 지나 문민정부가 들어서 민주주의가 정착했다는 밝은 이 시대에  또다시 솥뚜껑 같은 검은 큰손 순실의 정체와  그 배후를 밝혀내어 잘못된 정경유착의 병폐를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
요즘 한국의 청년들은 ‘헬(지옥)조선’이라는 자포자기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기회균등이 없는 능력과 실력이 아무리 뛰어 난다해도 흑수저를 물고 태어난 가난한 집안의 청년들은  출세의 길을 갈 수가 없어 절망에 빠져 있다. 부정 부패자와 친일의 후예들은 부정한 돈을 긁어모아 금수저 자식들은 능력과는 별문제로 대대로 호의호식하는 불평등한 지옥 같은 한국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청년층의 90% 여론 조사결과에 대해 박근혜정부는 귀를 기우려야 할 것이다. 평생 뼈 빠지게 일해야 집 한 칸 마련 못하는 미래와 희망이 없는 한국에서 아이 낳기를 꺼려하여 출산율 최하위, 청년 자살률 1위, 행복지수 꼴찌라는데 대한 대책 하나 없는 정치인들은 대통령 병에만 걸려 있을 뿐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말만 자본주의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주사회가 아니라 정경유착이란 소수 재벌과 정상모리배가 야합한 도둑떼들이 들끓고 있는 난세이다.
문어발식 대기업의 횡포와 그 사주는 자기 배만 채우려는 부정행위는 노사분규를 유발하여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드디어는 이름 없는 한 여인의 치마폭에 놀아나 탈세로 얼룩진 재벌들은 사원들에게 돌아갈 몫인 수 십,수 백 억 원을 불법으로 기부 한 것을 국민은 어디까지 감내해야 할까. 미르재단 최순실 무당의 지시를 받은 전국경제인 연합회는 정치권력에 놀아난 망나니로 과감한 철퇴를 가해야 할 것이다. 지엄한 군주시대에도 민심은 천심이라 하여 왕은 백성의 소리를 하늘처럼 떠받들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민주화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는데 정치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해방은 되었다지만 주권을 외세에게 빼앗긴 채 반 토막 난 이 나라 최고의 위기를 국민의 큰 머슴이라 자처하는 박대통령과 정치인, 재벌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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