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할 때 조심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5/17 [00:05]

강할 때 조심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5/17 [00:05]


강하고 높아질수록 낮음을 배워야 한다. 강자가 된 사람은 쉽게 자신을 망각하게 된다. 그래서 강한 사람일수록 적을 많이 만들게 된다. 진정한 강자는 강한 모습을 함부로 보이지 않는다.
강자일수록 자신을 돌아볼 줄 안다. 강자의 그늘 속에는 언제나 약자가 칼을 간다. 강자에게는 또 다른 강자가 도전하는 법이다. 강할 때 더욱 깨어 있어야 한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할 때는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강하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잘 넘어진다. 강할 때 방심은 금물이다. 강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후회한다. 깊은 수렁 속에 빠질 수 있다.
강한 사람은 칭찬 받을 때 조심해야 한다. 칭찬을 받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을 잊기 쉽다. 자신을 잊는다는 것은 자제력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위의 칭송과 칭찬은 나의 순간의 결과만 칭찬하는 것이다. 영원히 칭찬하는 것은 아니다. 칭찬이 계속된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칭찬받을 때 겸손은 또 다른 칭송을 듣게 된다. 칭찬에 빠져 오만하면 오히려 흉이 되고 위험할 수 있다.
강할 때 더 조심하고 주위를 잘 헤아리자. 강할 때 남을 함부로 대하지 말자. 강할 때 주변 사람을 비웃거나 멸시하는 일은 결코 강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약한 사람이다. 강하다고 허세를 부리지 마라. 잘난 척하면 적만 많이 생긴다. 허세에는 한 번 속지 두 번은 속지 않는다.
강할 때는 말도 조심해야 한다. 두고두고 괘씸한 느낌이 드는 말은 위험하다. 사람은 재능을 가진 것만으로는 남의 마음을 얻기가 어렵다. 배가 엎어져서야 마침내 잘 헤엄치는 것을 본다. 오히려 역경에 처해야 재능이 나타난다.
강할 때 흥분하기 쉽다. 강할 때는 화내는 일도 조심해야 한다. 안하무인(眼下無人)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 강한 사람이 화를 잘 참으면 오히려 상대를 겁나게 한다. 그러나 강한 사람이 화를 자주 내면 깊이가 없어 보인다. 실력과 인격이 모자라 보인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린도전서 10장 12절의 말이다./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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