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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레저 시범사업 왜 필요한가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11/29 [07:21]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16년「새만금 항공레저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 방문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진흥협회와 기술용역업체 관계자 및 항공레저 전문가 등이 다수 참여했다. 2016년 기본구상에서 제시했던 관광레저용지 1지구 예정부지에 대한 실제 여건을 확인하고 부지의 적정성을 검토하였다.

비행 안전성, 진출입로 개설 등 접근성, 지면상태, 장애요인, 장주 및 공역 등 현장을 돌아 본 전문가들은“기대했던 대로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와 일정한 풍향 등 기상조건이 항공레저스포츠 활동에서 최우선인 안전성 확보에 탁월한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접근성 개선 및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집객력을 높여야 한다. 특히, 현장방문에는 경량항공기 비행 활동을 해온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함으로써 새만금의 실질적 여건 및 장단점에 대해 명확히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기획을 통해 시범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앞서, 2016년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수행한‘항공레저센터 건립 기획 및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바 있다. 초경량·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등 우선 추진 가능한 항공레저 종목을 발굴해야 할 것이다.

새만금 항공레저 시범사업 추진 장소로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바람모퉁이 앞 관광레저용지 1공구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이는 새만금개발청이 의뢰한 항공레저센터 건립 기획 및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형과 기상 공역 여건 등을 고려한 것이다. 사업 규모는 관광레저용지 1지구 36만㎡며 총 사업비는 640억 원 규모로 산출됐다.

관광레저용지 1공구는 다른 부지와 비교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단기간 내 활주로와 활공장 조성이 용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범 종목으로는 패러글라이딩, 드론, 경량항공기 순으로 3개 종목이 도출됐으며 종목별 주요 시설 구축에 25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시범사업 운영은 새만금개발청 등 공공부문에서 관리 감독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항공 관련 비영리 기관이나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내 항공레저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시범사업이 활성화하면 유치를 추진하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 입지의 장점과 여건을 고려해 우선 추진 가능한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 수립을 해야 한다.

항공레저스포츠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레저스포츠이다. 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한 항공 산업으로 항공레저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레저스포츠 중 가장 잘 알려진 페러글라이딩이다. 낙하산과 행글라이더의 특성을 결합한 것으로 낙하산의 안전성, 분해, 조립, 운반의 용이성과 행글라이더의 활공성, 속도성을 합친 인력활공기 이다.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사람이 달려가면서 이륙을 하거나 제자리에서 이륙하여 비행을 한 후 두발로 착륙을 한다. 기체 조작이 간편해 세계적으로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항공레저스포츠이다.

다음은 행글라이딩입니다. 기체 아래에 사람이 끈으로 연결된 채 매달려 비행하게 되며 삼각형 날개 형태와 비행기 모양에 가까운 고정익 형태 두 가지가 있다. 국내에는 삼각날개 형태만 보급되어 있다.

열기구는 기체의 부력을 이용해서 하늘로 오르는 비행 장치다. 비행기처럼 날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장치가 없으며 바람의 방향을 따라 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류 최초의 비행물체로서 오직 사람을 하늘에 띄우기 위한 연구가 주가 되어 방향 전환에는 큰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가장 아찔한 항공레저스포츠 중 하나인 스카이다이빙은 낙하산을 착용한 채 높은 고도에서 자유강하를 한다. 낙하 중 계획한 동작을 수행한 뒤 정해진 고도에서 낙하산을 펴고 땅에 착지하는 스포츠이다.

그 밖에 엔진과 프로펠러, 파라글라이더의 특성을 결합하여 하늘을 나는 파라모터와 비행기와 같은 고정날개를 가진 항공기로서 바람의 에너지나 자체의 중력의 전진성분을 추력으로 삼아 비행하는 글라이더, 경량항공기를 통한 비행등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 모형항공은 초등학생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형항공은 항공기의 형상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항공기이며 미래의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과 기술 배양을 위한 인재 양성의 초석이다.

하지만 아직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미흡 하다. 그래서 국토교통부가 발 벗고 나섰다. 항공분야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항공레저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항공레저산업 공동 인프라 구축과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한 지자체의 항공레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성된 항공레저산업 인프라를 통하여 신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항공관련 사업 성장 및 연관 산업의 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따라서 2018년 까지 항공레저산업의 집중육성을 통하여 안전성과 항공교육의 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2015년 4월 여객기 안전 규정은 강화하고, 소형기와 항공 레저사업 규제는 완화한다고 23일 항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먼저 항공안전 우려국으로 지정된 국가의 항공사나 안전우려 항공사로 지정된 업체 신규 취항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이미 운항중인 외국항공사에 대해서도 개선 여부에 따라 운항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응급의료헬기 조종사에 대해 별도 피로관리기준을 제정하도록 했고,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훈련 사업 시 교육과정과 강사를 갖추도록 등록요건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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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9 [07:21]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