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광장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새만금 맞춤형 투자로 나서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12/06 [05:36]

새만금에 다각적인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맞춤형 투자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새만금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을 특별관리 기업으로 자체 지정해야 한다는 주문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맞춤형 투자 상담’이 절실하다.

새만금 성공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관건이다. 그러나 기업 투자는 전라북도 차원으로만 가능한 일이 절대 아니다. 새만금 사업은 분명히 대한민국 국책 사업이다. 대한민국 지도를 바꾸는 국가 대규모 사업이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

새만금 투자 유치 활동은 중요한 국가 과제다.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트랜드를 분석해 투자 유치 전략에 적극 반영해야 할 때이다.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개최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벌여야 한다. 새만금 산업단지 가격 경쟁력 제고 및 투자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화권 투자 유치 활동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중국 지방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잠재 기업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중국 기업 유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도 필수다.

각종 규제 완화 정책은 물론 투자 인센티브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 등을 소개해야 한다. 개별 면담 방식의 맞춤형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주요 목표(타깃) 기업 방문 등을 통해 1:1 투자 상담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물론 사전 새만금 사업의 인지도 제고는 말할 것도 없다.

중국 기업 정보 및 투자자 요청 사항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이어져야 할 것이다. 중국은 현재 신(新)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곳의 거점 지역에서 새만금 사업 홍보 및 투자 유치 촉진을 해야 한다.

체계적인 투자 기업 정보 수집과 타켓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일도 과제다. 유치 종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투자 유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 이미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에 아직까지 분양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 실현에 장애가 되는 문제 해결을 통해 조기에 투자 실현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홍보 활동 강화 및 인센티브 지원 확대는 기본이다. 투자 유치 관련 조례 및 시행 규칙을 개정하여 투자 유치 기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게도 지원 방안을 확대하여 투자 실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분야별‘맞춤형 투자유치추진단’을 구성하는 일이 필요하다.

해외 투자 유치 세일즈가 새만금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전문적인 분야에 포커스를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전문화된 투자 유치 활동이 절실한 것이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 투자 루트가 없는 기업에 딱 맞는 맞춤형 투자 설명회도 필요하다.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유치 전략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새만금은 33.9k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다. 서울의 2/3에 달하는 땅을 간척해 대한민국 지도를 바꾸었다. 새만금은 국가 소유 땅으로 개발에 따른 민원이 없고, 국내 경쟁 산업용지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게 장점이다.

세계 경제 중심에 우뚝 선 중국이 바로 곁에 있다. 동아시아권 경제 성장 거점으로,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 291㎢ 토지와 118㎢ 호소를 개발해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는 동북아 경제 중심지다. 새만금을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축이 되도록 해야 한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2023년에 새만금에서 세계 잼버리 대회가 개최된다. 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32년 만의 일이다.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는 168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한다. 새만금은 아시아의 허브, 더 나아가 전 세계 경제 중심으로 급부상 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건설 사업인 새만금 개발이 공사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미완의 대기(大器)'로 남아있다. 최근 정부는 새만금 개발공사를 설립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정부는 이미 100대 국정 과제에 새만금 개발 사업을 포함했다. 새만금 개발을 총괄하는 공사를 설립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자본금 3조원 규모로 설립되는 새만금 개발공사는 국제 협력 용지와 관광레저 용지 매립 등 공공 매립을 주도하게 된다.

새만금 일대에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인허가와 정책을 수행하는 업무는 기존 새만금 개발청이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새만금 활성화의 가장 큰 과제인 투자 유치도 속속 진행되고 있어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최근 3천4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리튬 제조 시설을 유치했다.

이어서 대규모 관광레저 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새만금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 충분한 예산 확보와 꾸준히 제기되는 환경오염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21세기는 세계 어느 나라도 혼자서만 생존, 번영해 나갈 수 없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특히 해외 투자에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에 대한 국가 대외 신임도가 높아져야 한다. 그래야만 경제력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수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활발해질 수 있다. 선진국으로부터 적극적인 기술 도입을 촉진시켜 우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이다. 그리고 외국인 직접투자를 활용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앞날에 유리하다. 전북은 말 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욱 중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드는 법이다.

(정복규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12/06 [05:3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