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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서 배워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2/07 [16:32]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그러면서 오히려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누구도 업신여기지 못한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그윽한 향기 멀리 퍼져 더욱 청정할 뿐이다. 한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다. 인품이 고결한 사람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속은 비어서 사심(私心)이 없고 가지가 뻗지 않아 흔들리지 않는다.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 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다.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고,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기만 해도 평안하다. 이런 사람은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이 있다. 옷을 남루하게 입고 있어도 그의 인품은 곧 드러난다. 이런 사람은 연꽃 같은 사람이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꼭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실제로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활짝 핀 연꽃 같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다.
연꽃은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다.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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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7 [16:32]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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