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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지 마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8/05/14 [17:06]


함부로 내뱉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가래침과 험한 말이다. 그러나 가래침보다 더 위험한 것은 험하고 거친 말이다. 거칠고 험한 말은 가래침보다 훨씬 더럽다. 가래침은 물로 씻어낼 수가 있다. 그리고 잘 닦으면 흔적을 지울 수가 있다.
그러나 함부로 내뱉은 말은 물로 씻어낼 수가 없다. 닦아낼 수가 없다. 절대로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내뱉은 말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후회를 해도 이미 늦다. 말을 함부로 해놓고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주변에는 말을 너무 쉽게 씀벅씀벅 해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말 때문에 자주 시비를 일으킨다. 말 때문에 전쟁을 일으킨다. 말 때문에 인간관계가 무참히 깨진다. 때로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온통 시끄럽다.
별 생각 없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내뱉는 사람들이 문제다. 이들은 때로 뒷감당도 못하면서 말을 함부로 한다. 함부로 내 던지는 말 때문에 인간관계가 험악해진다. 말 때문에 뒤탈이 많다.
말은 반드시 걸러서 해야 한다.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 말이라고 해서 모두 말이 아니다. 말 같지 않은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생각 없이 나오는 대로 말을 하다가는 왕따 당하기 쉽다.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평소 말을 함부로 했던 사람들이 많다.
종을 부리는 사람을 상전이라고 한다. 상전은 종에 대해 절대적 권리가 있다. 죽이든, 살리든, 팔아먹든, 내다 버리든 상관이 없이 상전 마음대로 처분할 수가 있다. 말은 일단 내 입안에 있으면 안전하다. 내가 상전이고 말이 곧 나의 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이 한번 밖으로 나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말이 곧바로 나의 상전이 된다. 내가 말한 그대로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내 상전이 된다. 결국 나는 내가 한 말의 종이 된다. 얼마나 조심해서 말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남의 말도 조심해야 한다. 남이 알아서는 안 될 말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내가 한 말은 나에게로 돌아온다. 돌고 돌아서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말이다.
씀벅씀벅 나오는 대로 말을 하지 마라. 말(言)이 칼이 되고 덫이 된다. 말이 길면 꼬리 잡히고, 허술하면 조롱당한다. 쉽게 말했다가는 크게 당하고, 생각 없이 말했다가는 걱정만 떠안게 된다./정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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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4 [17:0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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