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8/12/11 [16:55]

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8/12/11 [16:55]



자신의 처지를 잘 모르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설 자리 안 나설 자리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콩인지 보리인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리 분별을 못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있을 곳이 아닌 데도 그곳에 있으면서 빈축을 사는 사람들도 있다. 모두 분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분수없는 행동을 하면 남의 웃음거리가 되기 쉽다. 분수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있을 곳'을 잘 가려야 한다. 분수를 지키지 못하고 지위나 명예를 얻어서는 안 된다.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중책을 감당해 내지 못하고 결국은 치욕을 맛보고 심신이 괴로울 뿐이다.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다. 자기 그릇을 먼저 알아야 한다. 자신의 분수를 벗어나면 신상이 위태롭다.

분수를 안다는 것은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다는 말이다. 분수에 넘치는 사치를 하다가는 패가망신하기 십상이다.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타고난 분수가 있는 법이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한다. 농담에도 분수가 있다. 한계를 넘어가면 싸움으로 이어지기 쉽다.

분수(分數)란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를 말한다. 사물을 잘 분별하고 헤아리는 슬기를 말한다. 된장인지 무엇인지 구별을 못하면 화가 미친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해서도 안 된다.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공연히 간섭하고 나서다가는 엉뚱한 시비가 붙을 수 있다.

분수에 맞는 만족을 알고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온갖 군데를 다 참견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핀잔만 듣게 된다. 제 분수를 알고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분수를 알아서 격에 맞게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낭패를 보게 된다. 사람을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의 품격과 행동이 중요하다. 자신의 본분을 잊으면 따라가지도 못하고 탈이 나기 쉽다.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자./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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