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장군(獨不將軍)은 본래 글자
그대로‘혼자 힘으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주위에 거느릴
졸병도 있고 따르는 충신도 있어야 장군이 되는 것이다.
따르는 사람도
없고 거느리는 사람도 없이는 절대로 혼자서 장군이 될 수 없다. 오늘날
독불장군은 혼자 어떤 일을 처리하거나 홀로 버티며 고집을 부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여러 사람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따돌림을 받는 외톨이를 뜻한다.
독불장군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듯 건방지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저만 잘났다고
생각한다. 자기만 최고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지
제 생각대로 혼자 처리한다.
주변에는 잘난
사람들도 많다.
중요한 것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독불장군으로
살면 좋아할 사람이 없다.
남의 말을 안
듣는 독불장군은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독불장군은 혼자
밥 먹기,
혼자 놀기 등
개인주의의 상징이다.
독불장군의
안하무인(眼下無人)
태도는 정말
역겹다.
정말 속이
메스껍다.
이보다 더 보기
싫은 것이 없다.
독불장군에게는
충고해 줘 봐야 소용없다.
머지않아
독불장군에게는 친구들이 다 떠나고 결국은 그야말로 독불장군이 되기 십상이다.
독불장군으로
혼자서 일을 처리하는 업무 방식은 조직 사회에서도 절대 용인될 수 없다.
충고도 뿌리치고
독불장군으로 굴다가는 결국 망하기 쉽다.
일을 할 때는
여러 사람의 협동이 필요하다.
먼저 남의 말을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듣지 않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따돌림 받기 쉽다.
외로운 사람이
되기 쉽다.
저 잘난
맛으로만 살아서는 안 된다.
남의 잘 난
맛으로도 살아가야 한다. 독불장군처럼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려고 하면 오히려 탈이 생기기 쉽다.
혼자 하기
보다는 친구나 동료와 같이 일을 함께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
서로 도움을
나눠줄 수 있어야 진정한 동료며 친구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아는 사람일 뿐이다.
독불장군은 안
된다./정복규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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