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를 주지 마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2/14 [06:41]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마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2/14 [06:41]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바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준 사람들이다. 마음에 깊이 박힌 상처는 평생을 따라 다닌다. 마음의 상처는 칼 맞은 상처보다 훨씬 무섭다.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문득 문득 생각나면서 진저리를 치기도 한다. 남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은 무서운 일이다. 그런데도 주변에는 너무 쉽게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별 생각 없이 불쑥 불쑥 내뱉는 말이 화근이다. 이들은 주로 말로써 남에게 상처를 입힌다.

상처를 주고도 정작 자신은 쉽게 잊어버린다. 그러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속앓이를 하게 된다. 살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상처 대신 항상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희망과 용기를 주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주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인간관계는 항상 따뜻한 격려의 말이 오가야 한다. 그래야만 평생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남에게 상처를 잘 주는 사람은 언젠가 불행한 일을 당하기 쉽다.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으면서 외톨이가 되기 쉽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 누구한테 원망도 할 수 없다.

상처는 대개 가까운 사람에게서 입게 된다. 가족 간에도 상처를 주는 일이 흔하다. 친구 간에도 그리고 직장 동료 간에서도 종종 생겨난다. 좋은 인간관계는 편하고 좋은 마음이 연결되면서 생겨난다. 상처를 주면 인간관계가 무참하게 깨어지게 된다.

아무리 좋은 인간관계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깨지고 만다. 마음의 상처 때문에 인간관계가 유리병처럼 깨지는 일이 많다.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조심성 없이 가볍게 던진 말 한 마디가 치명적일 수 있다.

말 한마디 때문에, 사소한 행동 하나 때문에 그간에 쌓아두었던 사랑과 우정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 있다. 깨어지기 쉬운 인간관계는 복원되기도 어렵다. 항상 따뜻한 말과 마음씨, 그리고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정복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성공강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