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불길을 잡아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7/25 [21:26]

마음의 불길을 잡아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7/25 [21:26]



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긴다. 그러나 잘 참으면 오히려 좋은 추억 거리가 된다. 화가 날 때는 침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불길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탄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울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다.

감정이 격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일단 참자. 상대에게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자.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자.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해서는 안 된다. 실수하거나 후회할 일을 막아야 한다.

마음의 아궁이는 불길이 나오는 문이다. 먼저 마음의 아궁이를 고치면서 살아가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독사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 마음의 불길이 지나치게 세상일에 향하고 있어도 기쁨이나 만족이 적어진다. 세상에는 기분 좋은 일보다 속상하는 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항상 마음을 잘 다스리자. 흐트러진 마음을 잘 관리하자. 특히 부귀(富貴)할수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교만이 넘치면 꼭 사고를 치게 된다. 부귀한 집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은 일이 뜻대로 되어 부자유한 것을 잘 모른다.

그래서 자연히 마음이 방자하기 쉽다. 물욕(物慾)이 사나운 불길 같아서 도 안 된다. 냉정하게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남을 해치기 쉽다. 설령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해도 자신을 불태워 파멸하기 쉽다.

먼저 몸 안의 불꽃을 다스려야 한다. 인간의 욕심은 타오르는 불길이다. 마음의 불길은 생명을 태워버린다. 파멸의 불길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번뇌의 불길을 다스리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마음으로부터 솟구치는 불길을 다스리지 못하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마음의 불길을 끄는 일이 중요하다. 마음의 불꽃은 눈에 보이지 않고 행동으로 드러난다. 누구나 탐욕의 불꽃과 성내는 불꽃 그리고 어리석은 불꽃이 있다. 마음의 불을 끄는 지혜가 필요하다. 끓어오르는 화를 다스려 평온을 유지하자./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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