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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서 살아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9/16 [14:53]

 

 

나비는 꽃에 향기가 있을 때는 문지방이 닳도록 찾아온다. 그러나 이내 향기가 사라지면 절대로 찾지 않는다. 우리네 삶도 결코 이와 다르지 않다.

 

죽을 때 가져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죽을 때 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복 지은 것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적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날도 적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많이 가졌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다. 그러나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이다. 나누며 살다 가자. 욕심내고 살기에는 남은 세월이 얼마 되지 않는다.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법이다.

 

동피칠화(同被七禍)라는 말이 있다. 이웃이 불이 나거나 물난리를 당할 때, 도둑을 당했을 때, 병을 앓을 때, 초상을 당했을 때, 졸지에 배필을 잃고 홀로될 때, 억울하게 무고를 당할 때, 가난으로 끼니를 거를 때 등 일곱 가지 불행 중 한 가지라도 당하면 이를 함께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웃끼리 사소한 이해를 가지고 너무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법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곳은 맹수들이 사는 아프리카의 밀림 숲과는 크게 달라야 한다. 집값이 백냥이면 이웃 값은 천냥이다. 이웃 간에는 아름다운 나눔이 있어야 한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옛말이 있다. 작은 것을 나눔으로 내 마음이 행복해진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아가자.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아가자. 너무 욕심내지 말자. 한 세상 사는 것 별것 아니다. 인색한 맘 버리고 나누면서 살아가자.

 

나눈 만큼 향기 되어 돌아온다. 인생은 잠시 쉬었다 가는 길목이다. 내 것이라 주장하는 것이 절대로 많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적을수록 좋다. 진정 내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감나무에 감이 익으면 까치가 파먹도록 높은 가지에 몇 개의 감은 남겨 두는 법이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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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6 [14:53]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