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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를 함부로 꺾지 마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9/20 [10:35]

 

 

 

대화를 할 때마다 상대방의 기를 팍팍 꺾는 사람들이 있다.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기가 죽은 사람에게 더욱 기가 떨어지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남에게 기죽이는 말을 아무렇게나 내뱉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다.

 

상대가 기분 나쁜 눈치를 보이면 곧바로 농담이라고 얼버무리기도 한다.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다. 말을 할 때 남의 자존심을 단숨에 꺾는 말은 상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다.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은 독약이다.

 

진담이 아니라면 아예 내뱉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기가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기를 꺾는 사람들도 있다. 부부싸움 할 때 이웃집 남자나 혹은 이웃집 여자를 들먹이는 일은 큰일이다.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이다.

 

아무리 화가 나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은 삼가야 한다. 싸움판만 커지는 일이다. 자녀를 나무랄 때도 마찬가지다. 옆집 아이, 혹은 형제와의 비교를 너무 쉽게 하는 부모가 있다. 이는 자녀를 열등아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추궁은 아이를 궁지에 몰아넣고 반항하게 만든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를 때는 해결책을 들이밀어야 한다. 사람마다 필요한 게 다르고 여건도 다르다. 집에서 귀한 자식이 밖에서도 대접받는다. 부모에게 핀잔만 듣는 아이들이 밖에서 기를 펴고 능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긴 어렵다.

 

기가 살아야 의기가 살아난다. 소침하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다. 기를 펴고 살 수 있다. 기를 꺾는 말 대신 기를 살리는 말이 중요하다. 함부로 다른 사람을 < 소금 먹은 푸성귀 >처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기가 죽어 후줄근한 사람일수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이 필요하다. 이때 절실한 말은 바로 보약이다.

 

살다보면 기가 꺾일 때도 많다. 근심에 싸여 기가 죽고 맥이 빠질 수도 있다. 이들에게 기 꺾는 말을 하면 살기가 너무 힘들어진다. 누구에게나 기를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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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0 [10:35]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