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사업 2011년 본격착공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1/05 [00:19]

새만금 신항만사업 2011년 본격착공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1/05 [00:19]

 

 

도,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국토부 통보 … 2021년 개항 목표 추진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2011년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2021년 4선석(관리부두 포함), 2023년 5선석(관리부두 포함)규모로 국토해양부에 통보됐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연내 기본계획에 착수, 2010년 사업규모와 총사업비,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11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 중간지점인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착공하게 된다.

 

새만금 신항만은 내년에 기본계획 고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2011년 본격 공사착공에 돌입, 1단계사업으로 총 사업비 9,129억원(국비 5,399억원, 민자 3,730억원)이 투입돼 2021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 중간 새만금 방조제 앞 34만8,000㎡의 부지에 들어서는 신항만은 방파제 4.1㎞, 호안 5.59㎞에 부두 규모는 4선석이며 잡화와 자동차, 컨테이너 전용 부두 등으로 사용된다.

 

신항만은 2023년 5선석에 이어 2030년까지 24선석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새만금 신항만이 건설되면 1조 1,33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55억원의 임금유발효과, 1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신항만 건설이 이뤄짐에 따라 새만금의 국제적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발판 마련은 물론 항만이라는 대규모 SOC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의 국제경재력을 제고할 필수 인프라인 새만금 신항만은 동북아 수출을 주도하는 서해안의 관문이자 제1의 항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완주 지사는 "신항만이라는 값진 성과가 새만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통해 전북의 경제 발전과 도민 생활안정에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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