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부터 희망리본프로젝트 추진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1/06 [23:35]

전북도, 내년부터 희망리본프로젝트 추진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1/06 [23:35]

 

 

 

도내 빈곤취약계층의 근로능력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가 내년부터 추진된다.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0년도 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동안 총 32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취업중심의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취직을 하고 싶어도 취업장애요소가 있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에게 맞춤형일자리를 찾아주고, 근로능력이 있고 자활의지가 강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참여자들에게는 일정기간(3년간 자활특례자인정)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관리되며(교육비, 의료비등 제공), 이들에게는 60만원 한도내의 취업비용(실비, 교육비 등)을 제공한다.

 

도는 시.군을 통해 참여대상자를 파악, 시행기관에서 취업사례관리사 25명을 투입해 맨투맨식 취업알선 상담 및 기술교육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여자들에게 3년간의 성과관리 및 취업후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6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자원관리로 탈 수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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