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 日가고시마현 축제 초청공연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1/14 [00:26]

남원시립국악단 日가고시마현 축제 초청공연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1/14 [00:26]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가고시마현 히오키시 미야마 도자기축제에 초청돼 국악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번 축하공연은 지난 1998년 남원도자기 일본전래 불씨 나눔행사 개최이후 미야마 도자기축제에 격년제로 초청공연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총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야마 도자기축제 야외특설무대에서는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기악독주 등 주로 개인기량을 뽐내는 행사였으며, 이쥬인문화회관에서는 개인기량뿐만 아니라 퓨전음악 등을 추가로 선보여 1,000여명의 재일교포 및 현지인관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미야마 도자기축제는 가고시마현 동시래정 미야마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미야마는 남원성에서 끌려간 도공들이 정착해 도예촌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제14대 심수관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원시립국악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4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각종 축하행사 등에 초청돼 국악 및 판소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있다.


중국에 이어 올해 3번째인 시립국악단의 이번 해외공연에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국악의 세계화를 통해 한류문화 중심으로 발돋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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