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수박 스터디그룹 교육과정' 운영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1/17 [00:34]

도 농기원 '수박 스터디그룹 교육과정' 운영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1/17 [00:34]

 


전북지역 수박재배 농가들이 명품수박 생산기술을 배우기 위해 주경야독에 푹 빠졌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FTA, DDA 협상 등 농산물 자유무역 체제하에서 핵심 전략품목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박 스터디그룹 교육과정'을 운영, 전문능력을 갖춘 지역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박 스터디그룹 전문교육과정은 참여하는 회원들이 주간에는 영농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수요자 맞춤형 시기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 60명의 회원이 지난 1월부터 매월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유통전략 및 선진농장 벤치마킹에 나서 명품수박 생산기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종운 농촌진흥청 박사를 초빙, '시설수박 휴경기 토양관리 및 양질의 퇴비 만들기'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도 농기원은 스터디그룹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박농가의 생산현장 애로해결을 위해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에 20여종의 간이 진단장비를 이용,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수박 스터디그룹 회원들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전문가로 활동하며 전북의 명품수박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수박 전문가 사관 생도 양성을 위해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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