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매동마을 우수 농촌체험마을 선정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1/24 [00:08]

지리산 매동마을 우수 농촌체험마을 선정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1/24 [00:08]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매동마을’이 농촌체험 우수마을로 선정돼 포상금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산내면 ‘매동마을’은 2005년도에 조성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리산 뱀사골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의  높은 산, 동쪽과 서쪽의 적송 군락과 대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고 남쪽은 낮은 구릉지로 돌과 송림과 대밭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바람과 수해가 없는 풍수지리적으로 ‘매화형국’의 마을이다.


특히 매동마을은 지리산 둘레길의 시작마을로 등산객을 대상으로 민박에 중점을 둔 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효의 판소리 중 ‘변강쇠 타령’의 배경지로 변강쇠와 옹녀를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마을가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지리산 청정쌀, 고사리, 취나물, 뽕잎, 한봉꿀, 지리산 흑돼지 등 이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에서 예선을 거쳐 추천을 받은 36개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마을에 대한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13개 마을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마을 가꾸기 사업 수상을 계기로 보다 세밀한 체험프로그램개발 등 마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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