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농협·쿠드, 쌀 보전액 지원 협약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1/28 [00:50]

공덕농협·쿠드, 쌀 보전액 지원 협약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1/28 [00:50]

 

국내 외식전문업체가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들을 지원하고 나서 화제다.

 

26일 경기도 부천시 외식업체 (주)쿠드(대표이사 오청)가 김제 공덕농협과 '쌀 보전액 지원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쿠드는 앞으로 쌀 한 포대 당 2천원씩을 적립해 친환경 농자재로 농가에 직접 지원한다.

 

김제 공덕농협과 거래중인 (주)쿠드의 지난해 쌀 판매액은 28억원(7만포대, 20kg), 내년 판매예상 금액은 36억원(9만포대)으로 포대당 2천원씩 계산하면 1억 8,000만원 상당의 친환경자재가 지원되는 것.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를 비롯, 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 김제관내 조합장과 임원,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주)쿠드는 참석자 전원에게 신선 설농탕으로 중식을 제공했다.

 

이에 전북농협은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종운 전북농협본부장 공동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전북 쌀의 계속적 판매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30년 전통의 외식전문 기업체 (주)쿠드는 대표브랜드로 신선설농탕(37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농탕 무료급식 활동인 '사랑의 밥차' 운영을 연간 120회 이상,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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