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없는 성장속…창업이 유일한 '탈출구'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04 [00:17]

고용없는 성장속…창업이 유일한 '탈출구'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04 [00:17]

 

 

道, 예비 청년창업자 150명 추가 배출 자금지원 등 혜택

 

 

 

전북도의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청년창업자 150명이 추가로 배출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취업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실업층에게 일자리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231명을 신청받아 168명을 선발, 지난 10월 26일부터 4주간에 걸쳐 실시한 교육을 통해 예비 청년창업자 150명이 배출됐다.

 

이들 교육생들은 패키지 교육으로 음식반과 도.소매반, 서비스반, e-비즈반, 프랜차이즈반 등 5개반에서 수료를 받았다.

 

도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6.15%중 본인이 4%만 부담하고 나머지 2.15%는 도에서 부담키로 했다.

 

창업 후에도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경영지도 및 경영전략을 계속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해줄 계획이다.

 

특히 창업 1년후 성장평가를 통해 최고 1,000만원까지 성장.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용없는 성장과 잠재 성장률 하락 및 실업율 증가속에서 창업이 유일한 탈출구"라며 "내년부터는 교육생을 매 분기별로 100명씩 400명을 선발하고 창업자금도 7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6기 청년창업 교육생 150명이 수료하면 그동안 교육을 마친 2007년도 100명, 2008년도 200명, 올해 457명 등 총 757명을 배출하게 된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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