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북예술상 수상자 발표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04 [01:01]

제13회 전북예술상 수상자 발표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04 [01:01]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가 수여하는 '제13회 전북예술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북예술상 본상 수상자는 연극협회 전춘근(45), 사진작가협회 조창환(52), 무용협회 김정숙(50), 미술협회 양훈(51), 국악협회 백정신(45), 문인협회 신석정전집간행위원회(대표 허소라) 등.


전춘근씨는 현재 전주시립극단 상근단원과 인형극단 까치동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그동안 150편의 작품 출연과 20편 연출, 인형극 50편 제작연출을 기획해왔다.


우석대 교수이자 카메라영상박물관장인 조창환씨는 개인전을 비롯해 월간사진, 전북사진대전 등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찰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있으며 무용협회 군산지부장과 무용협회도지회부회장을 맡고있는 김정숙씨는 뮤지컬 '진포대첩'과 '탁류', 창작무용극 '군산팔경을 찾아서' 등을 통해 창작안무를 선보여 미국과 중국, 캐나다 예술단과 함께 교류하며 전북무용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원광공예가협회장이자 전북산업디자이너협회장인 양훈씨는 1985년에는 전북 최초로 원광공예가협회를 창립해 익산 공예에 큰 혁신을 불러 일으킨 바 있으며 타울림예술원장이자 전북무형문화재 전수조교로 활동중인 백정신씨는 중국연태시, 세계소리축제 등 300여회 초청공연을 펼치며 난타 예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신석정전집간행위원회는 우리지역이 낳은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신석정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인의 시대정신과 시의 세계를 기리는 전집 5권을 간행해 그의 정신을 선양하고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올해 전북예술상은 전북을 빛낸 작품이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남의 귀감의 되는 작품 3편을 선정해 '전북예술작품상'을 추가 수상했다.


작품상에는 애미아트(대표 김애미)의 무용 '기억..지울 수 없는'과 창작극회(대표 홍석찬)의 '장보러간 콩쥐 굿보러간 팥쥐', 허호석씨의 동시집 '햇살의 첫 동네'가 수상했다.


또한 공로상에는 연극협회 정초왕(54), 문인협회 양규창(50), 음악협회 선홍진(41), 미술협회 홍성녀(50), 익산지회 심춘택(61), 군산지회 김길남(65) 씨가 선정됐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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