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유명감독 처녀작 만난다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05 [03:55]

충무로 유명감독 처녀작 만난다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05 [03:55]

 

 

(재)전주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영상콘텐츠산업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4, 5일 이틀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소규모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는 5기 수강생들이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처음 개최되는 영화제로 "First Film Festival - 대한민국 영화감독, 그들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유명감독들의 데뷔작과 주목받는 신인감독들의 첫 작품을 상영한다.

 

4일 상영되는 개막작으로는 김기덕 감독 '악어'가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봉준호 감독의 단편 '지리멸렬', 허진호 감독의 단편 '고철을 위하여' 등 국내 유명감독들의 첫 작품이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 막 출발선을 지난 신인감독들의 작품은 폐막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인감독의 첫 작품은 서툴 것이라는 편견을 깨버린 4편의 작품은 문자영 감독의 '엄마를 기다리며'와 안승혁 감독의 '비보호 좌회전', 양준호 감독의 '상견례 하는 날', 김영화 감독의 '칼 끝에 서다'로,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첫 작품을 끝낸 그들의 고민과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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