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과 아마겟돈 전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5/12/04 [00:23]

유태인과 아마겟돈 전쟁

새만금일보 | 입력 : 2015/12/04 [00:23]

지구촌에는 70억 명이 살면서 각 나라마다 풍속과 문화,종교 또한 각각 달라 획일성이 아닌 다원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미국의 진보적 뉴스 사이트 올터넷(AlterNet.org)에 종교 전문 기고가인 *사라 포스너의 글을 톱기사로 올린바 있는데, 포스너는 미국의 급진적인 기독교 단체가 미 정부에 이란을 공격야만 *아마겟돈(Armageddon= 선,악이 싸울 최종적인 전쟁, 성경 요한묵시록16:16)전쟁으로 악의 세상을 멸망시키고, 예수 재림을 앞당겨 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대표적인 독립 뉴스 매체 올터넷에 실려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극단적인 종교인과 존 해기(John Hagee) 목사는 복음 설교로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도 연합(CUFI)의 창설자인 그의 저서 ‘예루살렘 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란과의 전쟁은 성경에 예고된 아마겟돈의 조건이 되어 지구의 종말인 예수의 재림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이런 구상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이란을 공격하라고 6개월간 로비를 벌여왔다는 사라 포스너의 주장이다. 유대민족은 이집트에게 400년간 종살이를 하다가 당시 이집트 서쪽으로 리비아가 침입하고, 해적들이 나일강 입구로 들어와 번성하던 도시를 약탈하는 혼란 상태에 빠지니 그 틈을 타 모세가 이끄는 집단이 탈출하게 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왕에 이어 다윗왕의 아들 솔로몬 왕의 영화로운 시대가 끝나고 남북으로 갈라져 앗시리아와 바벨론에게 망한 후 또다시 페르샤(이란)제국에게 멸망당했다가 그 후 로마제국의 식민지가 된 유대민족은 세계 도처에 떠돌이로 다니며 모진 박해와 히틀러한테 600만 명이나 희생을 당해야 했다. 마치 우리나라의 쓰라린 과거역사와 일제 수난기를 생각하게 한다. 유대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본처 *사라가 태기가 없자 사라의 몸종 이집트 여인 *하갈을 상관케 하여 난 아들 *이스마엘 후손이 이슬람권 아랍인들이다. 그 후 본처 사라의 몸에서 늦둥이 *이삭이 유대인의 선조가 되었다. 유대민족은 13세나 위인 이복형 *이스마엘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어 아랍인들은 어쩌면 우리나라 조선조 때 후처소생을 냉대한 것과 흡사해 홍길동전의 이상향인 율도국과 같은 천국을 이끄는 유일신 하느님, 알라신을 믿는지도 모르겠다. 중동의 화약고라고 하는 아랍권의 이슬람과 유대교, 기독교간에 종교전쟁이 끊일 날이 없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로 UN의 말도 안 듣는 속된 말로 망나니 국가들이다. 200여 년 간 지속된 중세기의 포악한 십자군전쟁(十字軍戰爭-라틴어croisade)의 횡포는 이슬람의 씨를 말려가는 직전에 *살라딘(Saladin1138-1193)이란 이슬람의 최고 지도자가 나타나 십자군을 물리치고 예루살렘 성을 함락 시킨다. 그 후 원수 같은 십자군 기독교도들을 살라딘은 관용으로 다스리니, 적대시 한 기독교인들조차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였으며 영국 왕 리처드 1세는?*살라딘을 일컬어 기사도 정신과 자비심이 출중한 이슬람의 위대한 지도자라 칭송한다. 살라딘의 넓은 도량에 감복한 수많은 기독교도들이 살라딘을 따르며 서방세계에까지 알려져 이슬람의 꽃을 피우게 된다. 기독교의 사랑과 평화, 용서를 거꾸로 깨우쳐준 살라딘의 포용정신은 오늘날 모슬렘,기독교,유대교의 극단주의 자 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45년 세계인구 25억 중 이슬람교인이 3억 명, 기독교 9억5천만명(개신교3억7천, 구교5억8천),불교 1억 명 이었는데, 그 후 45년이 지난 1990년 세계인구 60억중 모슬렘이 15억 명으로 급증한 반면 기독교(구교+개신교)인은 1억5천 만 명으로 급감하였고,유대교 1천 만명, 불교는 1억 명 그대로다. 기독교의 본산인 유럽의 기독교인은 국민 대비 95%에서 1%로 급감하였으며, 남미는 기독교인이 99%에서 1%이며, 미국은 98%에서 10%로 추락하였다. 한국 역시 국민대비 기독교인 수는 25%에서15%로 매년 20만 명씩 급감한 이유로는 교계지도자의 세습권력화와 물질을 탐하는 세속화로 인한 지도자의 자질부재가 1순위다. 작금의 기독교의 본질과 그 행위에 있어 개혁해야 한다는 소리가 교계자체는 물론 세상 사람들의 소리가 크다. 하느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유대민족과 이슬람은 유일신을 믿는 획일주의로 다른 나라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개나 돼지로 여기는 선민사상의 종교근본주의자들이다. 유대인들은 죄 없는 예수를 신성모독을 한 배교자로 몰아?십자가에 못 박아 극형에 처했다. 통상 이스라엘은 예수가 태어난 성지라는 것과 유대인들이 거의 기독교인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으나 그 반대로 유대교인은 예수 이전부터 선민의식을 가진 구약의 율법을 신봉하며 예수를 사람의 아들에 불과한 예언자나 선지자 정도로 보고 있다.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에 들어서 유대교 개혁운동으로 기독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기독교는 유일신 근본주의에 빠져들어 타종교와 상생하려는 생명존중을 터부시 하는 한 제2의 십자군 전쟁은 또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본다. 지난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은 생화학 무기도 없는데도 인권 탄압을 한 후세인을 처형했으면 철수를 해야 옳으나 석유 확보와 이슬람 아랍권을 탄압하다가 9.11같은 보복을 당하여 그 여파로? 결국은 세계경제를 파탄으로 내몬 장본인이 미국이다. 미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당선 첫째 공약이 이라크 전쟁 종식과 미군 철수였다.
미국의 패권주의는 고대 이집트나 페르샤나 징기스칸 몽골제국을 뛰어넘어 지구가 태어난 이래 가장 강력한 제국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나 그 힘이 영원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미국경제를 손아귀에 잡고 흔드는 유대인들을 찬양 고무하는 어느 개신교 목사는 미국거주 유대인들이 하느님을 믿는 자손이기에 지혜가 출중하여 물질의 축복을 받아 잘사니 한국민도 기독교를 신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명한 신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유대인들이 가는 나라마다 망했다는 역사의 증거로 이집트에서 그들의 종 유대인들이 모세를 통하여 홍해를 건너온 후 이집트 제국은 망했고, 유대인이 로마에 갔을 때 로마제국이 망했으며, 독일계 유태인(아슈케나진)들은 히틀러에게 600만 명이나 죽임을 당했으나 독일이 패망했으며, 동구라파와 러시아까지 진출하여 ‘칼 맑스’라는 걸출한 유태인이 공산주의 유물사관 이론을 퍼뜨려 러시아제국을 망하게 했다고 한다. 그들이 다시금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의 재계, 정계 등을 잠식하여 거대 미국을 맘대로 흔들고 있는데, 그 증거로 미국의 모기지 사건을 들었다. 유태인, 그들이 진정 선민(選民)이라면 지구의 종말인 아마겟돈 예수 재림으로 자기나라와 민족만 구원을 받을 게 아니라 70억 명이 공존하는 하나뿐인 지구촌을 독점하려는  추악한 국수주의(國粹主義)적인 야욕을 버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즉각 철수와 동시에 종교간 민족 간에 상생을 도모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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