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마음여는 길거리 상담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08 [04:44]

학생 마음여는 길거리 상담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08 [04:44]

 

 

도교육청, 학습 진로 폭력관련 스티커 설문 실시

 

 

 

도교육청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요! 행복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를 찾아가 펼치는 길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길거리 상담은 학교 및 교육청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6개 지역교육청 Wee 센터 상담전문인력, 전문상담 인턴교사, 상담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뜻을 모은 것으로 진로탐색 검사와 진로상담,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초점을 맞춘 주제로 진행됐다.

 

길거리상담에서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미키, 미니, 도널드 덕의 캐릭터 인형 옷을 입은 교사들이 안내를 했으며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마음을 표현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을 활용해 학습, 진로, 폭력에 대한 올바른 지혜와 관점을 찾아가는 ‘스티커 설문’으로 이뤄졌다.

 

이날 상담에 나선 전주 Wee 센터의 전문상담교사 전경민 교사는 “해마다 실시하는 길거리상담이지만 학교 밖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오히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습과 진로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전문상담교사들과 Wee 센터의 전문인력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와 복잡해지는 사회적 욕구로 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의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상담을 실시,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에는 올해 65개의 Wee 클래스와 6개의 Wee 센터가 설치돼 학생들에게 심리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뒷받침해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두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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