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국내 최우량 지역은행 성장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09 [01:16]

전북은행,국내 최우량 지역은행 성장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09 [01:16]

 

 


전북은행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을 통한 기명식 보통주식을 발행해 납입자본금 2억원, 총 66명의 임직원으로 창립, 40년간 전북도민과 지역내 중소기업, 영세상인, 서민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 9월말 현재 총자산 7조1,377억원, 자본금2,668억원, 임직원 1,100여 명, 전북 및 서울, 대전 등에 83개 지점을 갖춘 국내 최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해 왔으며, IMF 이후 국내외 주요은행의 인수·합병·퇴출 등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을 전혀 받지 않고 자력으로 꾸준한 영업실적과 순익을 달성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전북은행은 올 3/4분기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457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시현해 당기순이익 연말 목표인 412억원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총수신 5조1,126억원/대출금 4조6,206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 14.15%, 기본자본비율(Tier1 Ratio) 9.31%, 단순자기자본비율(TCE) 비율 6.06%를 기록해 국내 은행권 상위 수준의 견고한 자본구조를 확보했으며, ROA 0.88% / ROE 14.63% / NIM 3.41%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고정이하여신비율 1.20%, 연체대출채권비율 1.14%,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140.43%를 기록,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성 및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경제규모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눈부신 영업실적과 안정적 성장기반은 홍성주 현 은행장의 역할이 컸다.

 

홍 행장은 체질을 개선하고 소매금융을 기본 축으로 수익창출기반을 확고히 해 전북은행을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시켰으며, 차별화된 경영기반을 구축해 '제2의 도약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내실중심의 정도경영으로 창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거양하고, 2007년부터 전체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2009년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한국거래소)과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선정(Forbes Korea주최/지식경제부·중앙일보 후원)되는 등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임 이후 매년 당기순이익의 10~20%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으며, 지역의 환경보호는 물론 소년소녀 가장, 무의탁독거노인, 결식아동 및 장애우 돕기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홍 행장은 "지난 40년간 변함없이 전북은행을 사랑해주신 전북도민과 고객, 주주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무리한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건전성 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전략 기조 하에서 질적 성장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기의 조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버팀목으로서 도내 중소기업 및 가계금융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전략을 수행하고, 편리성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가장 편리한 은행'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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