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원생, 잇따른 '수상'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09 [05:00]

전북대 대학원생, 잇따른 '수상'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09 [05:00]

 

 

전북대학교 대학원생이 정보통신분야 국내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높은 연구와 교육 역량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정용채 교수 연구실의 최흥재씨와 심성운씨가 각각 제 8회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 학술상과 제5회 전파·통신·방송공학 시제품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자파학회와 한국전파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전에 참여한 최흥재씨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대전력 증폭기의 선형성 및 효율 증대’라는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마이너스 군지연 회로를 이용해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와이브로 장비 제조 원가의 최고 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광대역 선형 전략 증폭기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더불어  KAIST전파교육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전파·통신·방송공학 시제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심성운씨는 ‘낮은 초고주파 신호를 높은 주파수 신호로 효과적인 변환’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CMOS 공정에서 주파수를 2배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것으로 광대역 신호원을 필요로 하는 고용량 근거리 무선통신인 UWB 통신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흥재씨는 박사과정 8학기에 재학 중으로 학위 기간 중 SCI 논문 7편을 포함해 해외 학술지에 22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석사과정 1학기인 심성운씨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반도체공정을 이용하여 초고주파 IC회로를 직접 설계, 제작 및 측정하는 등 이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두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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