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갚으려 중고차 훔친 40대 검거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10 [00:34]
완산경찰서는 8일 중고차매매상사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A씨(43)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장동의 한 자동차매매단지 앞에서 중고차 판매 직원인 B씨(37)에게 "쓸만한 차량이 있으면 입구로 가져 오라"고 한 뒤 B씨가 차량등록증을 가지러 간 틈을 타 1,200만 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차를 대출 업자에게 담보로 제공하고 개인 채무를 갚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석하기자/heyo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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