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에 제3공장 건설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2/10 [03:37]

OCI, 군산에 제3공장 건설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2/10 [03:37]

 


OCI(대표이사 백우석)가 지난 7월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에 추가로 약 1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OCI는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 연산 10,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내년 1월부터 공장건설에 착수, 2010년 12월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2007년 12월 완공한 연산 6,500톤의 폴리실리콘 제1공장, 2009년 7월 증설한 연산 10,5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2공장 생산능력까지 합쳐 총 2만7,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OCI 관계자는 “전체적인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태양전지의 높은 효율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및 선호도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므로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에게는 유리한 사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OCI는 9-nine급에서 한단계 격상된 ??10-nine급의 초고순도급 폴리실리콘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증가되는 물량의 상당부분을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석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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