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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교회와 사찰 등 종교시설만 골라 금품을 훔친 A씨(32)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법당에 침입해 불전함에 들어있던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0차례 걸쳐 전주지역 교회와 사찰 등을 돌며 1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종교시설에서 헌금함과 불전함 등에 대해 감시가 소홀한 것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석하기자/heyo486@naver.com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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