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군산공항 결항시 전세버스 임대료 지원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1/16 [01:37]

도, 군산공항 결항시 전세버스 임대료 지원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1/16 [01:37]

 

 

 

전북도가 기상악화로 군산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 탑승객이 인근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임대료를 지원키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짙은 안개, 폭설, 태풍 등 기상악화로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워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탑승객을 인근 청주나 광주공항 등 대체공항을 이용해 출발.도착시킨 항공사에 전세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기상악화로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 노선이 33편이 결항돼 3,00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군산공항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

 

도는 이들 항공사와 협약체결(대리점)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승객 1인당 5,000원의 지원금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항공법 시행규칙 제278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98조의 규정에 의해 면허 또는 등록한 항공사로 도내 소재 공항에 항공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이다.

 

한편 군산공항 탑승객은 2009년 15만6,402명으로 2006년 15만5,207명을 넘어서는 등 2008년 대비 탑승객 증가율이 56.9%로 전국 공항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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