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완주 비봉 빈첸시오의 집 기공식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06/14 [00:48]



완주군 비봉면 눈기러기로 528 (비봉면 수선리 254-1) 빈첸시오의 집 증축공사 기공식 및 지역주민 초청 잔치가 지난 3일 현지에서 있었다.

전주교구장 김선태(사도요한) 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에는 관련 성직자, 수도자 그리고 많은 신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선태 주교는 축사에서“지역민들을 비롯한 많은 후원자, 봉사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우리는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협력자로서 항상 하느님의 사랑을 들어내고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이렇게 세워진 이 시설의 기초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반석위에 세워진 이곳은 홍수가 나서 강물이 들이닥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빈첸시오의 집(063-262-8484)은 치매, 중풍 재활 및 요양시설이다.

옛 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든 노인요양원으로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빈첸시오의 집 시설이 교구에 이관되기 전 초창기에는 이재후 토마스 신부의 남다른 관심이 매우 컸다.

영적, 물적으로 심지어 부모의 유산까지 모두 봉헌해 마련하고 가꾸어 온 공로가 지대하다.
2007년부터는 빈첸시오의 집 요양원 원장에 신경옥(율리안나) 자매가 임명됐다.
전문 경영 체제로 돌입해서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나 50년이 넘는 옛 수선초등학교 노후 건물을 인수해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
시설 보수를 꾸준히 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노인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시설 확장을 위한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작은 예산이지만 조금씩 모여 자체 적립금이 쌓였다.
드디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요양원 설립허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기공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모두 한 가족이 돼 점심 식사를 나누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북 예술인 힐링봉사단(단장 이수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봉사 단원들은 모두가 각각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즐겁고 흥겨운 자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술을 하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웃음치료사, 노래강사, 창과 민요 등 예술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흥겹게 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벌인 것이다.
예술인 힐링봉사단은 먼저 노래로 분위기를 띠우고 마술로 신기함을 더해갔다.

춤으로 다양한 예술을 보이고 이어서 웃음건강 행복강사의 힐링 웃음으로 한바탕 신나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술과 다른 예술을 교대로 하면서 신명나게 진행했다

전북 예술인 힐링봉사단은 곳곳에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모두 웃음건강 행복강사들이다. 2016년 12월 10일 예술인 힐링 봉사단을 창단했다. 전주를 주죽으로 익산, 완주, 진안의 예술인들이 예술인 힐링 봉사단을 만든 것이다. 첫 번째 봉사활동은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원반월 경로당에서 했다.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북 예술인 힐링봉사단은 따뜻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봉사단이다. 단원들은 산뜻하고 멋진 분장과 복장을 한다. 연신 웃음과 박수를 터져 나오게 만든다. 공연을 펼친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공연 베테랑들이 대부분이다. 조길순(마술), 장정회(가수), 김용순(뮤직밴드), 강명성(버블매직쇼), 문정태(레크레이션), 주정애(노래), 조영진(마술) 씨 등이 바로 그들이다.

힐링 봉사단은 10여 명의 끼 있는 예능인들이 뭉친 단체다. 이들은 노래, 마술,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무용 등에 재능을 가진 재주꾼들이다. 오래 전부터 재능 기부를 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들은 사진 찍고 광고하기 위해서 하는‘무늬만 봉사’에는 관심이 없다. 말만 요란하고‘별로 하는 일 없이 일당만 타 가는 봉사’나 관공서의‘예산을 지원받는 봉사’에도 관심이 없다. 오로지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남 단장은“우리는 공연료를 바라지 않는다. 사람들이 보내는 박수와 웃음이 우리에게 유일한 공연료다. 웃음과 박수가 많으면 힐링을 주려던 우리가 오히려 더 많은 힐링을 받고 간다”며 봉사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봉사, 마술 등으로 봉사를 펼친다. 전북 구석구석을 누비며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행복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병원, 유치원, 초등학교, 공부방, 방과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가리는 곳이 없다.

모두 기부로 이뤄지는 봉사 분야다. 이들은“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 작은 기쁨이라도 선사하고 싶다”고 말한다. 단원들은 항상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진행하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매월 회비를 2만원씩 거출해 식사를 한 다음 남은 금액은 봉사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하고 있다. 무료 공연은 물론 적립금을 활용한 실제적 지원을 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정복규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6/14 [00:4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