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5만 자족도시로 市 승격 도약

2025년 인구 달성 목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7/14 [00:31]

완주군, 15만 자족도시로 市 승격 도약

2025년 인구 달성 목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7/14 [00:31]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완주군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주민 소득향상과 높아진 삶의 질로 으뜸 행복도시에 성큼 다가간 완주군이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15만 자족도시 완주시’ 도약을 선포한 것이다.



△2025년 ‘15만 인구 완주시’ 완성
완주군은 시 승격 요건의 15만 인구를 오는 2025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저출산과 인구절벽 시대에 완주군의 15만 도시 계획은 특별함을 더한다.
완주군은 국가 공공기관 신설을 통한 ‘혁신도시 2.0’,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유치, 도시기능 집적화, 귀농귀촌 유치로 15만명 인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완주군은 ‘제2의 혁신도시’, 일명 ‘혁신도시 2.0’ 추진에 따른 인구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 이서 신규 택지개발을 통해 1만4,000명(5,600세대)을 유치하고 혁신도시와 연계해 공공용지를 개발한 후 MICE 산업, 연수 등 도시기능 특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을 수용하는 미니복합타운 1,2단계 건설도 추진된다.
1단계는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8,760명(3,328세대)이 2단계는 주거·상업·연구시설로 1만6,000명(6,400세대) 유치가 가능하다.
다음은 도시기능 집적화를 통한 인구 유치다.
제2의 행정도시이자 명품도시로 조성될 삼봉지구 웰링시티에는 1만4,959명(5,968세대)이 거주하게 된다.
소방서, 보건소, 문화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등 10여개의 공공기관 입주로 최근 최대 관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군청사 일원에 조성될 복합행정타운에는 9개의 군 단위 유관기관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면서 4,663명(2,027세대)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삼례·봉동·이서·고산·소양의 신규주택 공급과 향후 신규투자로 1만명 이상의 유치가 기대된다.
마지막은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유치다.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의 귀농귀촌 인구는 1만7,010명(1만1,340세대)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사회적 증가로 인한 인구 8만7,881명에 60%만 적용할 경우 완주군은 2025년에 사회적 증가 5만2,728명, 자연적 증가 3,032명 등 총 5만5,760명이 늘어난 15만1,240명에 이를 전망이다.
△15만 ‘자족도시 완주시’
자족도시는 인근 지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이에 완주군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0만 규모의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잘사는 완주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기반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교통, 주거 환경, 행정이 수반돼야 한다.
완주산단~새만금신항의 철도망 구축, 완주~새만금 고속도로, 국도 17호선 확장으로 완주~세종시 접근성 강화, 읍면 연계 도로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인다.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도 강화된다.
완주교육지원청,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완주군 산림조합, 완주소방서, 완주세무소가 이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기반에 따른 삶의 질은 필수요건이다.
지난해 아동친화에 이어 여성친화,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가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지수를 시 지역 10위로 끌어올리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여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550억을 투자해 최신 시설을 구비한 ‘완주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완주를 대표할 어린이 예술·체육·예능 중심지 조성, 축구성지 등의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완주형 공동체 복지도 실현한다.
완주군민복지기준선 실행을 추진하고, 10분 이내 거리에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청년·노인수당 현실화, 아파트공동체·거점경로당 등을 통한 도시-농촌형 공동체 복지를 육성한다.
완주군은 경제력 향상에 있어서도 더욱 가속도를 붙인다.
제조업 중심에서 제조업과 상용차 스마트카, 플라즈마 및 탄소산업 등 미래첨산단산업의 공존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농생명 관련 4차 산업과 로컬푸드 2단계 육성, 완주 공공경제 프로젝트 추진 등에 나선다.
또한 국가산단 및 농공단지 조성과 공공경제 프로젝트로 1,000억 소득창출 등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2025년에는 전국 10위권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군은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을 관광휴양권역으로 상관·소양·구이를 전원레저권역으로 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관광휴양권역은 ‘대한민국 1박 2일 힐링거점 도시’를 목표로 완주 전통문화 테마체험단지 조성, 산림 치유관광, 천호성지 종합개발, 대아저수지 관광자원 활성, 대둔산 사계절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전원레저권역은 ‘도농 연계 전원여가 도시’다.
구이수상 레포츠 공원 조성, 소양 근린공원 조성, 조경수 유통센터, 상관면 전북대표 건강생태치유밸리 조성을 통해 도시의 발전을 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6기 3년의 성과는 주민소득, 삶의 질 향상으로 이는 2017년 6월말 기준 9만6,030명이라는 인구증가로 이어졌다”며 “15만 자족도시 ‘Grand 완주’ 비전 선포를 통해 완주군 출범 90년을 맞이하는 2025년까지 도시의 격상과 지역민의 행복상승을 위한 다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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