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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전북도의회 눈총
재량사업비 연루 운영수석전문위원 징계 '소걸음' 황현의장 등 리더십 부재…중견의원 역할론 대두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22:48]


‘재량사업비’와 관련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이번 사건과 연루돼 불구속 기소된 운영수석 A모 전문위원(4급)에 대한 자체징계를 지연하는 등 자칫 ‘무기력’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검찰수사로 전·현직 도의원 2명이 구속되고 현직 도의원 3명의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하는 등 ‘수난(受難)’을 겪고 있지만 황현의장을 비롯한 중진의원들은 관련된 분위기 쇄신에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있다는 것.

바야흐로 ‘리더십 부재와 무기력한 제 10대 전북도의회’가 적나라하게 노정(路程)되고 있다는 일갈이다.

이에 따라 ‘무기력한 전북도의회’를 곧추세우고 추락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회 내 중견의원들의 ‘역할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사실상 전주지검의 재량사업비 중간 수사결과 검찰은 강영수, 노석만씨 등 전·현직 도의원 2명을 구속기소 했고 현직도의원 3명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마치고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같이 선출직 도의원들은 앞으로 검찰 수사와 함께 법원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뇌물수수·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운영수석 A모 전문위원(4급)에 대한 징계 절차는 관련된 법원 판단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더욱이 해당 운영수석전문위원의 징계 절차의 지연으로 관련된 업무 공백이 장기화가 우려 되고 있다.

특히 운영수석전문위원은 집행부 각종 예산과 관련한 예산특위, 각종 특위및 의회 운영위 등을 총괄 하고 있어 차제에 문제가 된 A모 전문위원의 빠른 교체가 시급하다는 것.

현재 도의회는 해당 전문위원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전북도 총무과에 ‘해임(解任)’의견을 전달했고 총무과는 감사과에 관련 실태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도 총무과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수석 A모 전문위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10일 현재까지 감사과 해당 계장의 휴가 등으로 인해 관련된 실태조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도 총무과도 연관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황현의장과 이지성의회사무처장등이 2023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한 전라북도유치단 일행으로 11일 아제르바이잔(바쿠)현지로 출국함에 따라 관련된 징계절차가 한층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재량사업비’와 관련한 검찰 수사로 전북도의회가 ‘수난(受難)’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루된 운영수석 A모 전문위원에 대한 징계절차가 지연되는 한편 추락한 의회상을 곧추세우는 리더십도 전무(全無)하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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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0 [22:4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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