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앙아시아·러시아 국제교류 강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8/16 [17:43]

전북대, 중앙아시아·러시아 국제교류 강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8/16 [17:43]




전북대학교가 중앙아시아, 러시아 주요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남호 총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알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을 방문해 전북대의 우수한 농생명 과학 및 IT, 수의학 분야와 의학 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에서는 한국어 분야의 복수학위 추진과 대학 내 건강검진센터의 치의학 분야 인력교육 및 장비 구입 시 컨설트 지원 등 긴밀한 연계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외대 방문을 통해 해마다 30명 정도로 구성된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주최하는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에 참가하기로 협의했다.

알마티 한국 교육원에서는 다음달 30일 '한국문화의 날'과 연계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주최하는 전북지역 한국유학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교육원과 전북지역 5개 대학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힘을 합하기로 했다.

14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를 방문해 지난 5월 합의했던 MOA체결 추진과 학생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한국어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협의, 수학 및 기초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한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교류 확대가 유럽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아시아의 광활한 자연환경과 도전정신이 우리학생들을 모범생을 넘어서 모험생으로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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